
농심 생생 납작 떡복이면 먹어봤다.
현재 가격으로 약 2,000원 이상 주고 구입했다.
사게 된 이유는 마치 포장에서 볼 수 있는 납작한 떡볶이 면이 중국 납작 당면을 연상시켜서.
그렇다고 해서 납작 당면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떡이 납작 당면 같을리도 없을테지만
여하튼 독특해 보이는 떡볶이 면과 맛이 궁금해서 먹어보게 됐다.

구성은 면과 스프, 소스 등으로 되어있다.
소스는 액상이고 분말 스프는 가루다.
조리법은 끊는 물에 면을 삶아주고 물을 버린 뒤 소스와 분말을 넣고 비벼주면 된다.
농심 생생 떡볶이 면 조리법
끊는 물 600ml에 면을 넣고 4분간 더 끓입니다.
물을 완전히 따라 버린 뒤, 생생 떡볶이소스와 생생떡볶이후첨분말을 넣고 잘 비벼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정석(?)은 아마 냄비에 면을 넣고 끓이는 것일 텐데 귀찮아서 프라이팬에 물 약간 넣고 면 삶은 뒤 바로 팬 위에서 비볐다.
그리고 이때만 해도 면 양도 작고 비주얼도 납작하긴 한데 길지는 않아서 큰 기대는 안 했다.
그 말인즉슨 하얗고 짧고 양도 적고 이게 뭐야? 였다랄까.
그래도 258g에 565kcal인데 정말 면 삶고 분말과 소스 넣기 전만 해도 제품 인상이 그랬다.

그런데, 맛있었다.
정말 의외였다.
특히 면이 납작해서 이색적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마라 음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중국의 납작당면을 연상한다면 그것과는 당연히 다르지만 그 당면 먹는 느낌도 났다.
식감은 떡 식감이니 당연히 쫀득하고 맛은 약간 매운데 전형적인 떡볶이 맛은 아니었다.
내가 느끼기에는 그랬는데...
이 제품은 면에 주안점을 둔 건지, 떡볶이에 주안점을 둔 건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가끔 먹는 생생우동도 맛있는데 제품명에 생생이 들어간 것을 봐서는 농심의 생생우동 그 라인의 제품인가 보다.

여하튼 큰 기대 안 하고 먹은 것 치고는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또 사 먹을 것 같은 납작한 면으로 된 떡볶이였다 :)
무엇보다 떡볶이 면을 이렇게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발상 기발하고 참신하다.
그래서 내가 특별히 농심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역시 농심.
그런 생각이 절로 든다.
참고로 이 제품은 일반 냉장 보관하는 떡볶이와는 달리 라면에 가까운 제품이므로 실온보관하면 된다.
그래서 어쩌면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면류 제품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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