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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와콤 타블렛 종류와 구입

출처 : unsplash.com

 

와콤

 

와콤은 주로 펜 태블릿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일본 회사다.

와콤은 1983년에 설립되어 펜 타블렛(태블릿)에 있어서만큼은 세계적으로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 및 특허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창작자들이 와콤의 태블릿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타블렛과 태블릿의 차이

 

흔히 국내에서 타블렛하면 와콤의 펜 타블렛으로 통하지만 타블렛을 태블릿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태블릿과 타블렛은 어떻게 다른 걸까.

 

출처 : unsplash.com

 

태블릿(Tablet)은 "손가락이나 터치 펜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소형의 휴대형 컴퓨터"를 뜻한다. 흔히 태블릿하면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의 갤럭시탭을 떠올릴 수 있는데 이 모두 납작한 판(Tablet)의 형상을 하고 있어 태블릿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그러한 기기를 태블릿 PC라고도 한다. 반면 타블렛은 와콤의 펜 타블렛을 지칭할 때가 많은데 타블렛 또한 영어로는 Tablet으로 표기한다.

 

출처 : unsplash.com

 

즉, 아이패드, 갤럭시탭, 태블릿 PC, 와콤 펜 타블렛은 모두 판의 모양을 가진 태블릿이며 활용성은 제품마다 다르나 타블렛, 태블릿 차이는 단지 국내의 외래어표기법에 따른 것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외래어표기법에 따르면 컨텐츠가 아닌 콘텐츠이듯이 타블렛도 태블릿이라고 해야 맞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표기법은 표기법일 뿐, 일반적으로 타블렛은 와콤의 펜 타블렛으로, 아이패드는 태블릿 PC나 아이패드 그 자체로 이해되는 편이다. 스마트폰을 굳이 휴대폰이라 하지 않고 아이폰, 갤럭시라고 하듯이 말이다. 실제로 타블렛을 구입하기 위해 검색했을 시 태블릿이라고 검색했을 때보다 타블렛이라고 했을 때 정확히 와콤 제품들이 검색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확히 구분지어 사용하고 싶다면 와콤 제품 또한 태블릿이라고 말하고, 펜 태블릿이라고 이야기하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로 의미만 통하면 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현재 판매중인 와콤 제품들

 

현재 와콤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크게 펜 타블렛과 액정 타블렛으로 나눠진다.

펜 타블렛은 제품 판에 펜으로 그리면 연결한 모니터(컴퓨터 화면) 위에 나타는 것이고, 액정 타블렛은 그림을 그릴 때 종이에 그리듯이 액정(디스플레이, 컴퓨터 화면) 위에 바로 그리는 것이다.


펜 타블렛 : 원 바이 와콤 (보급형), 인튜어스(중급형), 인튜어스 프로(고급형)

 

Pen Tablets 

One by Wacom

Wacom Intuos

Wacom Intuos Pro

 

액정 타블렛 : 와콤 원 (Wacom One), 신티크, 신티크 프로

 

Pen Displays

Wacom One Wacom

Cintiq 16 & 22

Wacom Cintiq Pro


그 외 와콤 펜 컴퓨터, 스마트패드/스타일러스(펜)가 있다.

현재 와콤에서 판매중인 제품 외 그동안의 와콤 제품으로는 그라파이어, 뱀부 시리즈 등이 있었으며 이러한 제품들도 전혀 구입이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다.

 

그동안의 와콤 시리즈

2002 와콤 그라파이어2

2005 그라파이어4

2007 뱀부 MTE-450

2007 뱀부 CTE-450

2009 뱀부 CTL-460

2011 뱀부 CTL-470

2013 인튜어스 CTL-480

2015 인튜어스 CTL-490

2018 인튜어스 CTL-4100

 

출처 : unsplash.com

 

와콤 어떤 제품을 써야 할까

 

일반적으로 창작자들은 인튜어스와 신티크를 많이 쓰지만 보급형 타블렛도 쓰기에 무난한 편이다.

각각의 전체 사이즈는 다음과 같다.

출처 : www.wacom.com

 

원 바이 와콤 One by Wacom (CTL-472, 672)

소형: 200 x 160 x 8.8 mm

중형: 264 x 200 x 8.8 mm

 

압력감지레벨 : 2048

해상도 : 2540 lpi

 

인튜어스 Intuos (CTL-4100, 6100)

소형: 200 x 160 x 8.8 mm

중형: 264 x 200 x 8.8 mm

 

압력감지 레벨 : 4096

해상도 : 2540 lpi

 

인튜어스 프로 Intuos Pro (PTH-460,660,860)

소형: 269 x 170 x 8.45 mm

중형: 338 x 219 x 8 mm

대형: 430 x 287 x 8 mm

 

압력감지 레벨 : 8192

해상도 : 5080 lpi

 

그 외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와콤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타블렛의 필요성

 

타블렛을 산다면 보급형보다 인튜어스, 또는 신티크를 구입하는 게 좋을 것이다. 그러나 액정 타블렛은 고가다. 게다가 액정 타블렛을 사든, 펜 타블렛을 사든 타블렛은 적응, 연습 기간이 필요한데 평소 종이에도 그리지 않는 사람이 타블렛을 산다고 해서 그림 그리는 시간과 양이 늘어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니 평소 나는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 그리는 것을 정말 즐기는지, 정말 타블렛이 없어서 그림을 못 그리는 것인지 잘 생각해보고 무조건 고가보다는 점진적으로 구입해가며 써보는 게 좋다.

 

출처 : www.wacom.com

 

사실 아이패드의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리든, 타블렛으로 포토샵 및 클립 스튜디오로 그리든 도구는 도구일 뿐이다. 처음부터 디지털로 그리면 잘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빛과 어둠, 형태, 색, 재료의 성질 등을 알지 못하면 어떤 도구를 사용하든 그림을 그리는 일에 있어 난관을 겪게 되기 마련이다.

소위 말해 우리가 잘 그린다고 평가하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아날로그의 방식으로도 잘 그린다. 그러니 처음부터 그림을 그리기 위해 타블렛이나 아이패드 등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기보다 종이에 다양하게 그려보고 디지털 도구는 차후에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작 좋은 도구가 있어도 평소 종이에도 안 그리는 사람은 타블렛이 있더라도 안 그리고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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