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의 기본
재활용할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헹군다. 재활용할 내용물과 재질이 다른 것은 제거하고 배출한다.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내가 분리수거해서 버린 재활용품들 이렇게 변한다
종이 : 새종이, 노트
우유팩, 종이컵 : 두루마리 휴지, 미용티슈
금속캔, 고철류 : 철근, 강판, 재활용캔
빈병 : 유리병, 식기, 유리블록
페트병 : 부직포, 옷
플라스틱 : 사출제품
음식물쓰레기 : 사료, 퇴비, 바이오가스 연료
재활용 해야되는 이유
분리수거 해서 버린 재활용품들이 재사용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자원은 순환한다.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듯이 재활용품들도 분리 수거해서 버려야 하는 것은 당연하나, 재활용만큼은 자원의 순환이라는 면에서 환경 보전에 동참한다고 여기고 잘 분리해서 버리는 게 좋다.
알고보면 국내에 버려지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안의 70%는 재활용품으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자원이 많다고 한다. 그러니 재활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잘 알면 더더욱 잘 분리해서 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활용품 분리수거 할 때 잘 모르겠다면
분리수거할 때 헷갈리고 잘 모르겠다면 대부분의 모든 제품에는 분리배출표시가 있으니 보고 버리면 된다.
즉, 재활용 마크들을 살펴보고 분리수거하면 배출할 때 도움이 된다.
재활용품 버리는 법
재질별로 분류하여 분리수거함 및 별도의 전용수거함으로 배출한다.
종이 : 스프링, 비닐 테이프 등 종이와 다른 재질은 제거 후 배출한다. 영수증, 금박지, 다른 재질이 혼합된 벽지, 부직포, 플라스틱합성지는 종이로 배출하면 안 된다.
금속캔 (알루미늄, 철) :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플라스틱 뚜껑 등 금속 캔과 다른 재질은 제거 후 배출한다. 가스용기는 내용물을 제거하고 배출한다. 캔류 알미늄은 분리수거함에 재활용 가능하나 캔류 철은 봉투에 넣어 끈으로 묶어서 배출한다.
유리 :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이물질을 제거 후 유리병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배출한다. 거울, 전구, 깨진 유리, 도자기류, 내열식기류, 유리 뚜껑, 크티스탈 유리제품, 유독물 병은 유리병류가 아니므로 분리수거함에 버릴 수 없으며 전용봉투(PP포대, 마대) 등에 담아 배출한다.
페트병 :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이물질을 제거하고 부착상표, 라벨, 부속품 등 다른 재질은 제거 후 배출한다.
플라스틱 용기류 (PE.PP) :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이물질을 제거하고 부착상표, 라벨, 부속품 등 다른 재질은 제거 후 배출한다.
비닐류 (필름류) :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이물질을 제거하고 봉투 등에 담아 배출한다.
발포합성수지(스티로폼) :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이물질을 제거 후 배출한다.
대형 폐가전제품, 대형폐기물 버리는 법
대형 폐가전제품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이용해 배출한다.
전화번호 : 1599-0903
인터넷 홈페이지 : www.15990903.or.kr
대형 폐기물 : 배출스티커, 인터넷 신청, 재활용센터
그 밖의 폐기물 버리는 법
유해폐기물 : 폐건전지, 폐형광등, 폐의약품은 전용수거함에 배출한다.
가연성폐기물 및 불연성폐기물 : 백열전구, 깨진 유리, 내열유리, 사기그릇, 도자기, 화분, 타일, 건설폐기물 등은 불연성 폐기물 전용봉투(PP포대, 마대) 등에 담아 배출한다.
기타 폐기물 : 연탄재는 투명 비닐 봉투나 마대에 버리고, 아이스팩은 분리해서 버릴 때는 겉의 비닐을 깨끗하게 배출하면 재활용 가능하나 통째로 버릴 때는 종량제 봉투에 버리며, 에어캡(뽁뽁이)은 비닐류로 배출 가능하다.
음식물에 버려면 안 되는 물질 : 소, 돼지, 닭, 생선 등의 뼈, 대파, 양파 등의 채소 뿌리, 달걀, 호두, 밤, 땅콩 등의 딱딱한 껍데기, 복숭아, 살구 등의 과일 씨, 조개, 소라, 게, 가재 등 어패류 껍데기, 한약재 등의 찌꺼기
이물질이 묻지 않은 물기만 닦은 깨끗한 핸드타월은 종이류로 배출 가능하다.
찢어진 종이 조각, 고지서 영수증은 종이로 배출 가능하나 마트 영수증(감열지)은 종량제 봉투로 배출한다.
소량의 깨진 유리는 신문지에 싸서 종량제 봉투로 배출한다. 대량일 경우 동주민센터나 편의점, 마트 등에서 특수규격마대를 구입해 배출한다.
페트병 수거함이 없을 경우에는 플라스틱류 수거함에 배출한다.
고무대야는 재활용 가치가 낮으므로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거나 대형폐기물 신고 후 배출수수료를 납부하고 배출한다.
폐의약품은 약국, 보건소 등으로 배출 가능하다.
컵라면 용기는 용기에도 재활용 표시가 되어 있는 경우가 있고 ,잘 씻으면 재활용 가능할 것처럼 보이나 대부분 씻더라도 오염된 경우가 많아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이불은 크기가 작으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릴 수도 있으나 대부분 수거해가지 않으므로대형폐기물로 배출해야 한다.
의류수거함에는 헌옷, 신발, 가방, 담요, 커튼은 넣을 수 있으나 이불, 베개, 방석, 쿠션 등은 수거함에 넣을 수 없다.
플라스틱 이외의 재질이 부착된 유모차, 완구 등은 대형폐기물 품목으로 배출해야 한다.
과일 완충재는 이물질이 묻지 않았다면 스프로폼으로 분리배출 가능하다.
그 외 재활용 분리수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에서 발표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와 '내손안의 분리배출' 앱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결국, 쓰레기란 무엇일까.
쓰레기란 사람들이 쓰고 남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끝내 재활용되지 못하는 것이라 할 수도 있다.
쓰레기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쓰레기로 버려질 것들도 사람들이 잘 분리해서 버리고 씻으면 다시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지구는 공공재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니 지구와 자연을 사랑한다면 좀 더 재활용도 신경쓰는 게 좋지 않을까.
우리는 쓰레기는 안 좋아하고 자연은 좋아하지만 모두 낡고 버려지기 전에는 모두 깨끗한 무엇이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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