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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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차이

신용카드는 상품이나 물건을 구입하고 일정 기간 뒤에 지급하는 것이고 체크카드는 상품이나 물건을 구입하고 자신의 계좌에서 바로 지급하는 것이다.

지급시기만 따지면 일종의 신용카드는 빚을 내서 사는 것이고, 체크카드는 바로 돈을 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있는 반면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신용카드는 사용 가능 지역에 따라 국내 전용 카드와 해외겸용 카드로 구분되며 해외겸용 카드가 연회비가 비싼 편이다.

빚과 연회비라는 개념만 생각하면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보다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체크카드는 자신의 통장 금액 내에서만 쓸 수 있는 편이고 할부 등에서 불편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신용카드가 소득공제나 할인 혜택 등이 체크카드보다는 많은 편이다.

대신 신용카드는 발급조건이 있으므로 체크카드에 비해 발급받는 과정이 어려울 수 있다.

가맹점 수수료와 카드

모든 카드는 소비자, 가맹점, 카드사가 연결된 구조로 카드사가 소비자 대신 돈을 지불해주고 가맹점에게 수수료를 받고 소비자에게 이후 돈을 받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체크카드를 쓰면 소비자 계좌에서 바로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카드사와 관련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 금액은 카드사가 가지고 있다 추후 가맹점에게 지불하는 것으로 신용카드와 별 차이가 없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카드를 사용하면 빚을 내어 바로 살 수 있는데다 결제 과정도 거스름돈이 없어 편하지만 수수료 때문에 가맹점(자영업자)는 반기지는 않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현금으로 결제하기보다는 카드 결제가 많이 이뤄지기 때문에 여러모로 카드결제는 보편화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소액을 카드로 결제할 때 현금을 내기도 싫고, 가맹점에 수수료 부담도 주기 싫다면 직불카드(현금IC카드) 등을 사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직불카드는 가맹점 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일일이 가맹점의 입장까지 고려하기에는 직불카드는 체크카드에 비해 사용하기 번거로울 수도 있다. 게다가 거래의 투명성과 결제 과정의 편리함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현금보다는 카드 결제가 나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현금을 사용하든, 카드를 사용하든 돈을 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결제 방식은 소비자의 판단이나 카드사의 혜택이나 포인트도 그저 무료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카드사의 종류

신용 카드 회사는 크게 전업 카드사, 겸연은행카드사로 나뉘며 전업 카드사(은행이 없는)는 현대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비씨카드 등이 있으며 겸연은행카드사(은행이 있는)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NH 농협카드 등이 있다.

신용 등급 상승이 중요하다면 전업카드사 카드보다는 자신의 거래 은행 위주로 겸연은행카드사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 이로울 수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 카드사 점유율은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KB 국민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순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카드사로 이야기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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