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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유기자차 무기자차

출처 : freepik.com

 

자외선 차단제 종류

 

자외선 차단제 종류에는 크게 유기자차와 무기자차가 있다.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는 일종의 자외선 차단제의 줄임말로써 사용된 유기, 무기 화합물에 따라 유기자차, 무기자차로 불린다.

 

유기자차 : 유기화합물 자외선 차단제. 화학적으로 합성된 유기화학물.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시벤존, 아보벤존 성분.

무기자차 : 무기화합물 자외선 차단제. 광물에서 추출한 무기물질(돌가루).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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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변환하고 방출해 차단하며, 무기자차는 피부에 차단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켜 차단한다.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가장 큰 차이는 바르면 피부가 하얗게 들뜨게 되는 백탁 현상의 유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무기자차는 백탁 현상이 있지만 유기자차는 백탁 현상이 없다. 백탁은 피부 톤을 하얗게 만들기 위해 쓰는 톤업 크림을 사용할 경우에도 볼 수 있는 것으로, 톤업 크림에도 무기자차에 쓰이는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이 사용된다.

 

출처 : stock.adobe.com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선택은 취향 및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유기자차는 피부에 스며들어 차단하는 만큼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고, 무기자차는 차단막을 형성해 차단하나 백탁 현상으로 너무 햐앟게 발릴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유기자차 :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피부에 흡수된다. 발림성이 좋다. 백탁현상이 없다. 피부 트러블이 있을 수 있다. 외출 전 20-30분 전 바르고 나가야 한다.

무기자차 :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피부막을 형성한다. 백탁현상이 있다. 들뜰 수 있다. 바르고 바로 외출할 수 있으나 발림성이 떨어져 자주 덧발라야 줘야 한다.

 

혼합자차도 있는데 혼합자차는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단점을 보완한 자외선 차단제이다.

 

 

자외선이 피부에 나쁜 이유

 

평소 햇빛은 신체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해 사람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기분과 관련한 세로토닌을 분비해 감정을 좋게도 해주지만, 햇빛에는 자외선도 포함되어 있어 자외선에 자주 노출될 경우 피부가 노화하고, 색소가 침착되는 등 여러 가지로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출처 : freepik.com

 

태양은 광범위한 파장을 가진 빛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자외선(UV)은 태양에서 날아오는 전자기파로 UVA, UVB, UVC의 세 가지로 구별된다. UVC 지구의 오존층을 통과할 수 없지만 지구 표면에 도달한 UVB는 피부암, 홍반, 화상 등을 유발하고, 파장이 긴 UVA는 더 깊게 피부에 침투해 피부노화, 주름을 유발한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의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SPF 지수와 PA 지수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출처 : stock.adobe.com

 

SPF, PA지수

 

SPF는 자외선차단지수(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자외선 B(UVB)를 차단하는 정도를 숫자로 표시하고, PA는 자외선A 차단등급 (Proteciton grade of UVA)의 약자로 +로 표시한다.

예를 들어 선크림에 SPF50+/PA++++ 등의 다양한 숫자와 +로 표시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숫자가 크고 +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높을수록 화장품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무조건 좋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는 사용할 환경에 맞게 적절히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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