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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많이 걸으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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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이 좋은 이유

 

걷기는 가장 간편히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많이 걸으면 각종 성인병이 예방되며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완화되고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체중 감량과 숙면 등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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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으로서의 걷기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통해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하며 순환을 책임지는 장기다.

따라서 혈액이 잘 순환하려면 심장이 건강한 것이 좋고 대부분의 달리기, 수영,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심장과 폐를 강화하며 심혈관 질환에 관여한다.

 

 

쉽게 말해 유산소 운동이라고 하면 '숨이 찬', '체중감량', '격렬한 운동' 등을 연상하기 쉽지만 이러한 신체 활동은 심장 강화 및 혈압, 혈당, 혈액순환 등에 도움이 됨으로써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전신을 움직이는 걷기 또한 일종의 유산소 운동으로 각종 질병과 건강에 이롭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걷기는 다른 운동들과 달리 일상 속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이자 운동이라 손쉽다.

하지만 체중 감량과 질병 완화 등이 목적이라면 걷기도 달리기, 수영만큼의 강도로 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그리고 걸을 때는 바른 자세로 걸어야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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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바른자세

발은 11자를 유지하고 뒤꿈치를 시작으로 발바닥 전체를 댄다.
무릎은 내딛을 때 완전히 핀다.
보폭은 본인의 키에서 -100cm로 걷는다.
팔은 가급적 L자 90도를 유지한다.
턱은 가슴 쪽으로 당긴다.
손은 주먹을 가볍게 쥔다.
가슴은 내밀고 배는 넣고 허리를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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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기와 걸음수

 

만약 건강을 위해 걷기로 했다면 하루 몇 보를 걷는 것이 적당할까. 또 걸음 수는 어떻게 체크할 수 있을까.

그럴 때 대부분의 경우 만보기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만보기는 만보이므로 만보를 걸어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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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보는 7~8km 정도의 거리이며 보통 9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만보는 1960년대 일본의 만보계 업체 마케팅 캠페인으로 널리 퍼진 인식일 뿐 현재는 하루에 만보를 걸어야 하는 것은 아님이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알려졌다.

 

2019년 JAM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7,000-8,000보만 걸어도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미국 매사추세츠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7000보를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50 - 7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는 걸음 강도와는 관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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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대부분의 성인 평균 걸음 수는 하루에 5000보 내외지만 매일 꾸준히 7000보 정도 걸으면 건강에 이롭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만보 그 이상도 좋은 걸음 수가 될 수 있지만 실제로 특정한 목적 없이 만보를 걷기에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걷기의 도움을 받고 싶다면 일상 속에서 자주 많이 걷는 것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걷기와 감정

 

일상에서 사람이 자주 할 수 있는 걷기는 심장, 혈액순환, 근육, 뼈 등 여러 가지로 건강과 신체에 이로운 활동이다. 특히 운동으로서의 걷기를 제외하더라도 자주 걸으면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진다.

 

엔도르핀은 통증이나 스트레스를 느낄 때 신체가 방출하는 호르몬으로 모르핀과 동일한 진통작용이 있어 기분을 좋게 하고 통증을 줄여 주는 작용을 해서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낮에 야외에서 햇볕을 자주 쬐고 걸으면 감정, 기분, 수면 등에 관여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도 늘어나 기분이 좋아지고 밤에 숙면을 취할 수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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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자주 걷거나 산책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그와 같은 몸속의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도 많다. 잡념을 버리고 걷기만 해도 뇌는 활성화 되고 산소를 많이 쓰고 걷다 보면 뇌에도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 혈액의 흐름도 개선되고 머리도 맑아지는 탓이다.

그러므로 자주 걷는 것은 여러모로 건강과 감정에 좋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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