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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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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샴푸는 두피와 머리카락을 세정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샴푸의 주성분은 설페이트 계면활성제로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암모늄라우릴설페이트, 암모늄라우레스설페이트 등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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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활성제는 일종의 물과 기름이 섞이게 해주는 물질로 거품이 나고 세정력이 있는 것이 특징이나 두피에 악영향을 미쳐 탈모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탈모 샴푸에도 계면활성제 성분이 완연히 없는 것은 아니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인 탈모 샴푸를 사용한다고 해서 탈모를 치료할 수 있지는 않다.

 

샴푸 성분으로 인한 두피의 자극과 건강이 염려된다면 일반 샴푸를 사용하기보다 천연계면활성제로 만들어진 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이 이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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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샴푸의 목적은 두피 영양과 치료가 아닌 세정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샴푸는 사용할 두피에 직접적으로 사용하기보다 손에서 거품을 낸 뒤 사용하고, 두피에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내는 게 좋다.

두피 상태에 따라 머리 감는 횟수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샴푸의 목적이 세정이듯이 보통 매일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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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 / 컨디셔너

 

린스는 다른 말로 컨디셔너라고도 하며 샴푸 후 뻣뻣해진 머리카락을 코팅하고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샴푸를 하면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약알칼리성이 되는데 린스로 중화시켜 머리카락을 약산성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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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의 주성분은 실리콘으로 일종의 머리카락 표면에 얇고 매끈한 코팅막을 입혀 모발의 수분과 영양분이 날아가지 않게 해주고 정전기를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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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는 샴푸 후 사용하기도 하지만 머리를 감을 때 꼭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린스의 목적이 머릿결을 코팅하는 것이니 만큼 샴푸 후 머리카락이 엉키거나 뻣뻣해지는 것이 싫다면 샴푸 후 린스로 마무리 하는 게 좋다.

린스는 샴푸와 달리 두피에 사용하지 않고 머리카락에만 바른 다음 잘 헹궈내야 한다. 린스의 성분이 두피에 과다하게 닿으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트리트먼트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헤어팩, 헤어마스크팩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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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트먼트의 주성분은 세테아릴알코올로 머리카락 속으로 수분과 영양, 단백질 성분 등을 공급해 머리카락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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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셔너(린스)와 트리트먼트는 샴푸와 달리 부드러운 사용감이 비슷해 혼동되기 쉬운데, 린스는 일종의 머리카락에 코팅제 역할을 하는 것이고, 트리트먼트는 영양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트리먼트는 바로 헹궈내는 린스와 달리 영양이 충분히 머리카락에 공급될 수 있도록 일정 시간 바른 후 헹궈내야 한다.

 

헹궈내는 시간은 제품(트리트먼트/헤어팩)마다 다를 수 있는데 데 보통 트리트먼트는 바른 후 약 1-3분 내에 씻어내길 권장되는 편이며, 헤어팩은 약 10-15분 이상으로 그보다 길 수 있다.

트리트먼트는 린스와 똑같이 두피에 바르지 않고 머리카락에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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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샴푸는 세정, 린스는 코팅, 트리트먼트는 영양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니 만큼 그 모두 사용한다고 했을 때 머리 감는 순서로는 샴푸, 트리트먼트, 린스/컨디셔너 순으로 사용해야 한다.

 

흔히 샴푸 후 린스를 사용하므로 린스 후 트린트먼트를 사용해야 될 것처럼 여기기 쉬운데, 린스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린스 후 트리먼트를 사용하면 모발이 린스로 코팅 되어버려 트리트먼트의 영양 성분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 트리트먼트는 주 2 -3 회 정도 사용해도 충분하며 샴푸와 린스는 매일 사용해도 무방하나 개인 두피와 모발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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