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종류
이불 종류에는 크게 홑이불, 차렵이불, 커버형 이불 등이 있다.
홑이불 / 겹이불 : 솜 없이 홑겹(홑이불)으로 되어있거나 두 겹(겹이불)으로 여민 이불로 주로 여름에 사용.
차렵이불 : 겉감과 충전재인 솜을 통째로 누빔 처리한 이불로 사계절 사용.
커버형 이불 : 솜과 커버가 따로 되어있는 이불.
겉감 소재에 따라 면 이불, 모달 이불, 인견 이불, 극세사 이불 또는 충전재(솜)에 따라 솜이불, 오리털 및 거위털 이불 (구스 이불) 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보통 이불에 사용 시 면은 사계절 쓸 수 있는 소재고, 인견은 여름, 극세사는 겨울에 쓸 수 있는 소재다.
극세사 이불 따뜻한 이유
흔히 겨울에는 극세사 이불 및 담요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왜 극세사는 겨울철 이불로 많이 사용될까?
극세사란 굵기가 0.5 데니어 이하인 매우 가는 실로 만들어진 직물로 수건, 이불 등 여러 패브릭 제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다. 극세사는 섬유조직이 촘촘하고 튼튼하게 되어있어 진드기나 곰팡이가 쉽게 서식하지 못하며 흡수율이 좋고 피부에 닿았을 때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극세사가 겨울철 이불이나 담요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섬유 조직이 오돌토돌하고 촘촘해 열을 잘 저장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겨울에 극세사 이불을 덮으면 촘촘한 섬유 조직 사이사이로 형성된 미세한 공기층이 체열을 잡아줘 금세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하나 어떤 소재든 신체를 감싸면 외부 공기가 통하지 않아 자신의 체온으로 인해 따뜻해지는 것은 같으므로 꼭 극세사 이불이라고 해서 따뜻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그래도 확실히 조직이 평평한 면 같은 소재보다는 조직이 오돌토돌하고 촘촘하고 두터운 울, 양모, 극세사 등의 소재가 따뜻하기는 하다.
겨울 이불 없을 때
이불은 계절별로 구분해 보통 때는 차렵이불(면이불), 여름에는 홑이불, 겨울에 극세사 이불 및 구스이불 등이 사용된다.
그런데 사계절용, 여름용까지는 구분하나 겨울이불용까지는 따로 구비해서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부피가 큰 이불이 여러 개일 수록 보관이 쉽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두 개의 겨울철 담요는 쓰게 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일반 사계절용 이불만 있을 때는 이불 안에 따로 극세사 담요를 덮어주면 비교적 한결 따뜻하게 잘 수 있다.
극세사 이불도 양면, 한면, 충전재 등으로 부피가 있어 외부 공기가 통할 수 있는데, 얇고 무거운 극세사 담요는 피부에 좀 더 밀착하고 외부 공기 유입을 막는 동시에 체열을 잡아줘 따뜻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극세사는 굵기에 따라 초극세사, 극세사 등으로 나눠지기도 하는데 초극세사일수록 부드럽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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