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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차가운 물 따뜻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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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물 vs 따뜻한 물

 

평소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사람 몸에는 차가운 물이 좋을까, 따뜻한 물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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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과 따뜻한 물 중 어떤 물이 좋은지에 관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또는 따뜻한 물이 좋다는 견해가 많은 편이다.

 

차가운 물은 혈관, 위를 수축하게 해 소화, 흡수에 해로울 수 있는 반면 따뜻한 물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이를 상식에 비춰 봐도 신체는 따뜻하므로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너무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좋을 듯 여겨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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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차가운 물이 좋냐, 따뜻한 물이 좋냐로만 봤을 때는 이는 사람과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어떤 것이 좋다고 정확히 꼬집어 말하긴 어렵다. 더더욱 한 여름이나 운동 후 차가운 물을 마시지 않기는 힘들 수 있다.

정작 물은 찬물, 뜨거운 물보다는 자주 마시지 않아 건강에 좋지 않은 경우가 더 잦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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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건강을 생각해 물을 마신다면 자신이 마셨을 때 편안하게 맞는 물의 온도를 선택해 마시고, 물은 갈증이 날 때마다 찬물로 벌컥벌컥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미지근한 물 또는 따뜻한 물을 습관적으로 자주 여러 번 마셔주는 게 좋다고 할 수 있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

 

평소 물을 자주 마시라고 권장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는 것 또한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은 왜 좋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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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은 밤사이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고,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장 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

간혹 아침에 일어나서 물 대신 커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경우가 많은데 커피나 탄산음료 등은 오히려 체내 수분을 배출하게 하므로 아침에 일어나서는 커피보다는 물을 마셔주는 게 좋다. 공복에 마시는 커피는 카페인 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이 쓰리고 소화기관에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복에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을 수 있으나 물의 온도보다는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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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셔야 하는 이유

 

신체의 약 70% 이상은 물로 이뤄져 있는 만큼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우리 몸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나 수시로 땀, 호흡, 대소변 등을 통해 체내에서 배출된다. 따라서 물은 자주 마셔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보충해주는 게 좋다.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 저하로 인해 체내 독소가 배출되지 않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물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며, 공복감을 감소시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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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하루 필요로 하는 수분 섭취량은 약 2.5L 정도이나 이를 물로만 보충해줄 필요는 없다. 채소, 과일 등의 식품을 통해 섭취되는 수분량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개인에 식습관 및 신체활동에 따라 필요한 물의 양은 다를 수 있으나 소변의 색이 연해질수록 체내 수분 양이 많고, 노랗게 진해질 수록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라고 판단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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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물은 하루 2L, 8잔 마시기가 권장되어 왔지만 현재는 그 이상의 물까지 마실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물은 건강을 위해 정해두고 마시기보다 평소 자신의 식습관과 필요에 따라 적정히 수시로 마셔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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