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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잡티, 기미, 주근깨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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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tock.adobe.com

 

잡티

 

잡티의 사전적 정의는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티. 또는 그런 흠"을 뜻하며 흔히 피부의 잡티를 말할 때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을 포괄해 사용된다.

그러나 잡티라는 의학적 용어는 없으며 여드름, 점을 잡티라고 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얼굴에 잡티가 생겼다는 것은 평소와 달리 피부에 검은 얼룩 등이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미, 주근깨와 달리 정확한 피부질환으로 지칭하기 어렵고 산발적으로 피부에 발생한 얼룩진 색소침착을 모두 잡티라고 하는 경향도 있다.

 

잡티는 햇빛의 자외선 영향으로 인해 생기며 둥근 반점 모양으로 얼굴에 산발적으로 나타난다.

 

 

기미

 

기미의 사전적 정의는 "얼굴에 끼는 거뭇한 얼룩점"을 뜻하며 점 같이 보이는 잡티와 달리 기미는 면 같이 군집한 얼룩한 형태로 나타난다.

 

출처 : stock.adobe.com / freepik.com

 

기미와 잡티는 비슷해 보여 구별하기 쉽지 않은데 자외선으로 인해 생기는 잡티와 달리 기미는 자외선, 피부노화, 호르몬, 유전적 요인 등의 여러 영향으로 인해 생기는 경향이 많다.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잡티에 비해 기미는 대칭적으로 양쪽 광대뼈 부위에 흔하게 발생하며 치료도 잡티보다 쉽지 않은 편이다.

 

주근깨

 

주근깨의 사전적 정의는 "얼굴의 군데군데에 생기는 잘고 검은 점"을 뜻하며 보통 유전적 영향으로 많이 생긴다.

동양인에게 발생하는 경우보다 주로 서양인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출처 : stock.adobe.com

 

주근깨는 사춘기 전후로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면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주근깨의 형태는 검은 반점들이 군집한 형태로 광대뼈, 뺨 부위에 발생하고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수록 색이 짙어진다.

 

 

잡티, 기미, 주근깨 생기는 이유

 

잡티, 기미, 주근깨 등의 발생 원인과 형태는 다를 수 있으나 이는 모두 피부에 생긴 색소침착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freepik.com

 

피부의 색소침착은 멜라닌으로 인해 발생하며 멜라닌 세포는 자외선이 피부의 진피층까지 다다르지 않도록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를 보호하나 과다하게 증가할 경우 피부의 얼룩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출처 : stock.adobe.com

 

즉 기미, 주근깨 등을 포함한 얼굴에 생긴 잡티들은 자외선 및 노화, 호르몬, 유전 등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피부의 갈색 색소인 멜라닌이 과다하게 증가해 생긴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출처 : stock.adobe.com

 

기미, 주근깨 등은 주로 레이저 시술을 통해 치료하게 되지만 신체의 노화, 유전 등은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그 원인 자체를 예방하기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증가하는 것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함인 만큼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주는 것이 피부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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