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유산균 먹는 시간

728x90

출처 : drawtoday.tistory.com

 

유산균 먹는 시간

 

대다수 판매되는 건강식품 유산균 제품을 보면 1일 1회 1포, 또는 1캡슐 섭취하라고 되어있을 뿐 특별히 어떤 시간에 먹으라고 권장되어 있지는 않는 편이다.

 

출처 : unsplash.com

 

따라서 유산균은 하루 중 어느 때나 1포 또는 1캡슐씩 섭취해도 무방하나 유산균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유산균이 산의 영향을 덜 받는데다 규칙적으로 먹을 수 있어 습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stock.adobe.com (위, 장 그래픽)

 

어차피 공복, 식후, 어느 시간에 섭취하든 대개 위에서 장까지 살아 도달하는 유산균의 수는 약 20-30%로 비슷하나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2개월 - 3개월 이상 먹어야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일부 유산균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효과가 없다고 여겨지기도 하는 건 꾸준히 규칙적으로 먹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유산균 제품을 섭취해 효과를 보려면, 내 몸에 잘 맞는 유산균을 제품을 선택해 위산 분비의 영향을 덜 받는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일각에선 공복, 식사 전 후 특별히 어떤 시간에 먹어야 효과가 있는지 정확히 입증된 것은 아니라 그 의견은 분분한 편이기도 하다.

출처 : freepik.com

 

보통 캡술형은 물과 함께 복용하고, 가루형은 물 없이 섭취 가능하나 가루형도 물과 함께 섭취해도 상관은 없다.

더러 유산균 섭취 전 위산의 영향으로 물 마시기를 권장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유산균은 하루에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므로 하루 1포 또는 1 캡슐씩 챙겨 먹는 게 가장 중요할 수 있다.

 

 

유산균 고르는 법

 

건강기능식품인 유산균을 구입할 때는 보장균수, 핵심균주,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장균수는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균의 수를 의미하며 식약처에서는 하루 1-1000억 마리의 보장 균수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출처 : stock.adobe.com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균주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이며 단일 혹은 여러 균주를 조합해 사용되고 있으므로 유산균의 균주를 살펴보고 구입하도록 한다.

현재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는 Lactobacillus(11종), Lactococcus(1종), Enterococcus(2종), Streptococcus(1종), Bifidobacterium(4종)으로 총 19종이다.

또한 유산균이 위산, 담즙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살아서 위에서 장까지 도달한다고 해도 장에 정착해 활동을 하려면 유산균의 먹이가 있어야 하므로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제품이 좋다.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영양분을 뜻하며 주로 프락토올리고당 등이 원료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부작용이 드문 편이나 복통,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다면 섭취를 중지하고, 2개월 이상 섭취해서 효과가 없다면 다른 균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으로 바꿔 섭취해 보도록 한다.

 

유산균 먹는 이유

 

흔히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장 건강을 돕고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더구나 현대인은 육류, 가공식품, 고지방 등의 지나친 섭취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장에 유익균 보다 유해균이 많아 장내 환경이 좋지 않을 수 있는데, 유산균을 섭취하면 불균형한 장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stock.adobe.com

 

즉, 유산균은 장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변비 개선을 위해 많이 섭취하기도 하는데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을 자극해 연동운동을 일으켜 배변을 용이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면역세포의 약 70% 이상이 장에 분포하는 만큼 장이 건강하면 면역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쉽게 병에 쉽게 걸리지 않아 면역을 유산균의 효과로 보기도 한다.

 

출처 : stock.adobe.com

 

그러나 원래 유산균은 요구르트, 김치, 된장 등의 발효식품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고, 현재 장 건강과 기능성을 인정받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도 섭취 가능하게 된 것이므로 꼭 누구나 별도로 섭취해줘야 하는 것은 아니다.

으레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 비타민 등이 그렇듯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도 보조적인 건강기능식품일 따름이다.

하지만 평소 자신의 식습관에서 식품으로만 유산균을 섭취하기 힘들다면 건강식품을 통해 유산균을 섭취해 볼 수도 있다.

그리드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릎에서 소리나는 이유  (0) 2023.02.02
잡티, 기미, 주근깨 차이  (0) 2023.01.16
차가운 물 따뜻한 물  (0) 2023.01.03
배 아플 때 먹는 약  (0)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