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그릇, 접시, 식기, 컵 등에 음식 얼룩이 배였다면 베이킹 소다, 식초, 소금, 치약 등을 이용해 제거해 볼 수 있다.
평소 베이킹소다, 식초, 소금, 치약 등은 일상에서도 세척과 위생을 위해서도 많이 쓰이는 제품이기도 하다.
그중 도자기 그릇 얼룩을 제거하는 데는 베이킹 소다가 그릇의 표면을 덜 상하게 하면서 친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효과적일 수 있다.
사용법은 보통의 설거지 때와 마찬가지로 얼룩진 그릇을 베이킹 소다와 함께 부드러운 스펀지로 문질러 씻는다.
이때 사용할 베이킹 소다는 식용과 청소용 중 청소용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주로 제빵에 많이 사용하는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도 되나 청소용 베이킹 소다와는 성분이 달라 덜 깨끗이 닦일 수 있기 때문이다. 베이킹 소다가 없다면 소금, 식초, 치약 등을 사용해 닦도록 한다.
그러나 얼룩의 제거는 식기의 종류, 재질, 얼룩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한 번에 지워지지 않는다면 여러 번 반복해 닦아보도록 한다.
간혹 매직폼으로 닦기도 하는데 매직폼은 성분이 강한 연마제로서 그릇의 코팅을 벗겨내고 표면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굳이 사용하지 않는 게 낫다.
그렇다면 왜 도자기나 플라스틱 그릇에는 음식 얼룩이 잘 스며들고 배일까.
특히 고추가루를 사용한 음식을 담았을 때 그런 경향이 짙은 편인데, 고춧가루는 색소가 강하고 염분과 산성 성분이 많아 그릇 표면에 쉽게 스며들어 얼룩이 잘 생긴다. 또한 그릇이 얇고 내구성이 약해도 접시 표면에 스크래치가 쉽게 생겨 그릇 표면에 음식 얼룩이 쉽게 스며들 수 있다.
그러나 그릇의 얼룩은 그릇의 재질, 세척,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므로 내구성이 약하다고 해서 언제나 얼룩이 생긴다고 볼 수는 없다.
도자기 그릇, 식기, 접시, 컵 등에 잦은 얼룩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오염된 그릇은 즉시 세척하며 그릇의 표면이 상하지 않게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그릇 얼룩 제거 시 산성성분이 강하고 강한 연마제를 사용하면 그릇 표면이 손상돼 쉽게 그릇이 음식자국이 배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닦는 게 좋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720p 1080p 화질 차이 체감하는 법 (0) | 2023.03.11 |
---|---|
청소세제 종류와 pH (0) | 2023.03.11 |
장례식 관 수의에 관한 생각 (0) | 2023.03.07 |
밀리의 서재 장점 단점 (0) | 2023.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