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꽃말
카네이션 꽃말은 사랑과 함께 존경, 감사의 의미를 갖고 있다.
색상에 따라 꽃말도 달라지는데 붉은색 카네이션은 사랑과 존경, 분홍색은 감사와 사랑을 나타낸다.
빨간색 카네이션 : 존경
분홍색 카네이션 : 감사
흔히 사랑하면 장미의 꽃말을 떠올릴 수 있는데 장미가 열정적인 사랑을 의미한다면 카네이션은 진심어린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 다르다.
대체로 카네이션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에 사랑과 존경, 감사를 표현할 때 많이 선물한다.
색의 느낌대로 붉은 카네이션보다는 분홍 카네이션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선물할 때는 붉은 카네이션, 분홍 카네이션 외 다양한 색상의 카네이션을 선물하며 부모님이 돌아가신 경우 흰 카네이션을 사용하기도 한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의 의미
우리나라에서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한다.
카네이션의 꽃말이 사랑과 존경, 감사 등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부모님에게 드리는 관습은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안나 자비스는 어머니의 사망 후 3년 뒤인 1908년 5월 10일에 어머니를 기념하는 행사를 교회에서 열었는데 후에 이것이 미국에서 어머니의 날(Mother's Day)로 확장되며 제정되었다.
기념하는 행사에서 안나 자비스는 어머니가 좋아하던 꽃인 카네이션을 사용했으며 그렇게 사용된 카네이션은 어버이날의 상징인 꽃으로 선물되며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그 과정에서 안나 자비스가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전했다는 내용이 전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안나 자비스가 어머니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열며 카네이션을 사용하기 이전에도 고대에 어머니와 모성을 축하하는 행사와 축제는 있었으며, 영국과 유럽 일부 지역의 교회에서 어머니 주일 행사도 있었다.
하지만 안나 자비스가 그녀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어머니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으며 그 영향과 노력으로 인해 미국에서 어머니날이 제정되고, 전 세계적으로도 확산되었다는 것이 어머니의 날 유래로 받아들여지는 편이다.
미국의 어머니날은 1914년에 제정되어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에 기념되며,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에 어버이날이 국경일로 지정되어 매년 5월 8일 기념된다.
1973년 어버이날로 변경되기 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1956년에 '어머니날'로 지정해 기념하기 시작했다.
카네이션 특징
흔히 카네이션 하면 떠오르는 것이 어버이날 밖에 없는데다 기념일에 관습적으로 선물되는 경향이 있어 꽃의 아름다움을 못 느낄 수 있지만, 찬찬히 바라보면 카네이션도 다른 꽃 못지 않게 아름다운 꽃이다.
특히 카네이션의 길고 뽀죡한 꽃잎은 다른 꽃들과 확연히 구별될 정도로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빨강, 분홍, 흰색, 보라색 등 여러 색상을 지닌 카네이션은 고유의 아름다움을 지닌 꽃이다.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을 등의 여러 기념일과 행사가 많은만큼 카네이션은 단연 5월의 꽃이라면 꽃일 수 있다.
아이들은 카네이션을 접어 카드와 함께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따라서 매년 맞이하게 되는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의 꽃말과 의미 등을 새긴다면 좀 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뜻깊게 카네이션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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