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의 유통기한은 종류와 보관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실온에서 1-2일, 냉장보관 시 2-3일, 냉동보관 시 한달 정도다.
빵의 유통기한도 보통 실온에서 1-2일, 냉장보관 시 3-4일, 냉동보관 시 1-2개월이다.
떡과 빵의 유통기한은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대체로 떡보다는 빵이 오래 먹을 수 있는 편이다.
떡은 쌀가루로 만들어져 밀가루로 만든 빵보다는 더 빨리 상하기 쉽고, 구조적으로도 떡과 빵은 서로 달라 발효제를 사용해 미생물의 번식이 빠르지 않은 빵에 비해 쌀가루를 불려 만들어지는 떡은 빵보다는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이다.
그 사실은 우리가 떡과 빵을 구입할 때를 떠올려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떡은 대체로 떡집에서 구입 가능한 반면 빵은 빵집 외에도 마트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빵집의 빵이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방부제 등을 첨가해 제조한 빵처럼 유통기한이 길지는 않지만 빵은 떡에 비해 다소 유통기한이 길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다면 왜 떡과 빵은 다른 음식에 비해 오래 먹을 수 있는 걸까.
전체적으로 모든 음식물과 비교해 보면, 떡과 빵에는 수분감이 적다.
찌고 구워 요리하는 방식도 그렇지만, 떡과 빵은 수분이 적기 때문에 미생물의 번식이 쉽지 않아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면 낮은 온도로 인해 미생물의 번식이 쉽지 않아 음식의 부패 속도가 느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냉장, 냉동보관 한다고 해서 음식이 상하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떡과 빵도 올바른 보관 방법과 유통 기한을 지켜 적정한 기한 내에 섭취하는 게 좋다.
무른 것일수록 더 빨리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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