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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멍 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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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쉽게 멍이 드는 경우가 있다.

멍은 왜 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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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은 의학적으로는 타박상이라고도 한다.

타박상은 외부 충격으로 인해 피부의 혈관이 파열돼 혈액이 주변 조직으로 피부에 퍼지며 생기는 손상을 말한다.

멍은 타박상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잦으며, 피부가 눌리거나 주사 등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충격과 함께 피부가 상처를 입으면 피부에 찰과상이 생기기도 하지만, 멍은 피부의 손상 없이 혈관이 충격으로 인해 파열된 것이므로 피부의 색만 변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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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가 타박상을 입어 이후 피부에 드는 멍은 충격에 강도에 따라 바로 생기기도 하지만 이후 서서히 생겨 피부의 색을 통해 멍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즉 일상생활에서 무언가에 부딪힌 다음 몰랐다가 이후 피부색의 변화를 통해 멍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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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생기는 원인은 혈관의 손상으로 인한 것이며, 색의 변화는 붉은색에서 녹색, 보라색으로 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멍은 의학적으로 질병이 아니므로 충격에 강도에 따라 작은 충격으로 인한 멍은 붉은 색을 보이며 며칠 이내 사라지기도 하지만, 큰 충격으로 인한 멍은 푸르스름한 보라색을 띠며 몇 주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생활하며 부딪혀 생긴 멍은 몸의 자연치유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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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옅어지며 사라질 때는 보라색에서 녹색, 붉은색 순으로 변하다 없어지게 된다.

 

 

그런데 유독 부딪힐 때마다 멍이 잘 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 멍이 잘 들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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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잘 드는 사람과 멍이 잘 안 드는 사람의 차이는 혈액과 피부의 두께에 따라 달라진다.

체내의 혈소판 수, 혈액응고인자가 적으면 출혈을 멈추기가 어려워 멍이 잘 들 수 있으며, 피부가 얇아도 피부가 두꺼운 사람에 비해 피부에 멍이 잘 들 수 있다. 

하지만 멍이 잘 든다고 해서 멍이 잘 안 드는 사람에 비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는 개인별 신체 차이에 기인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또한 신체의 멍은 피부가 얇은 부위에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멍을 빨리 없애려면 냉찜질, 마사지 등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멍이 쉽게 생기거나 멍이 빨리 사라지지 않고 통증을 동반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의사에게 진료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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