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의 원리

 

바코드(bar code)는 상품의 포장 및 영수증에서 볼 수 있는 막대 형태의 검고 흰 줄무늬를 뜻한다.

상품에 인쇄된 검은 선과 흰 공백으로 구성된 바코드는 제조회사, 상품의 종류, 가격 등의 정보를 나타내며 상품의 판매 및 재고 관리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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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에 있는 선들은 바코드 스캐너의 광선을 통해 읽히며, 바 형태의 바코드에서 검정색 선은 빛을 흡수하고 흰색 부분은 빛을 반사해 전압 신호로 변환돼 포스기에 인식되는 원리로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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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바코드 스캐너와 포스기(컴퓨터)는 함께 사용된다.

다시 말해, 바코드 스캐너가 기기의 광선을 통해 바코드의 패턴을 읽어 광학적으로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면 이를 전송 받은 포스기가 상품 정보를 확인해 처리한다고 할 수 있다.

바코드의 다양한 두께의 선은 규격에 따라 정해져 각각 0 또는 1의 비트 값을 나타내고 변환된 디지털 데이터는 이진법으로 해석된다.

 

 

 

바코드 규격은 국제 표준인 GS1(Global Standards One)을 따르며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바코드 형식은 EAN-13이다.

EAN-13은 총13자리 숫자와 함께 국가코드(3자리), 제조업체 코드(4자리), 상품 품목코드(5자리), 체크 디지트(1자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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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코드 아래 적힌 숫자 등이 바코드 스캐너에 읽히는 것은 아니다.

바코드 아래 있는 제품 식별번호는 바코드가 손상되었을 때나 읽히지 않을 때 포스기에 직접 입력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현재 흔히 사용되는 막대형의 바코드는 1차원 바코드에 해당되며 QR 코드라고 불리는 사각형 모양으로 된 바코드는 2차원 바코드에 해당된다.

 

일반적으로는 1차원 바코드가 많이 사용되지만 보다 많은 양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QR 바코드가 사용되기도 한다.

흔히 우리가 바코드라고 부르는 막대모양의 바코드는 1974년에 미국의 IBM에서 개발되었고 QR 코드는 1994년 일본의 덴소 웨이브(Denso Wave)가 개발했다.

 

 

바코드는 무료로 웹 사이트를 통해 생성도 가능하나 상업적인 목적으로 바코드를 사용하려면 GS1 규격을 준수해 사용해야 하고, 바코드를 디자인할 때도 바코드의 기본 구조와 비율 유지해 디자인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