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의 프리미엄 티 컬렉션.
취향과 기분에 따라 다채로운 맛과 향을 즐기기 좋은, 알찬 구성의 베스트셀러 티 세트
오설록 제주 순수녹차, 제주 화산우롱차, 제주 동백꽃 티, 제주 난꽃향 티, 스윗부케향, 제주 삼다 영귤티, 제주 유채&꿀 티, 삼다 꿀배티의 8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 팩에 각각 5개씩 총 40개로 되어있다.
발효차 : 제주 동백꽃 티, 제주 삼다 영귤 티, 삼다 꿀배티, 제주 화산우롱차
녹차 : 제주 순수녹차, 제주 난꽃향 티, 제주 유채&꿀 티, 스윗부케향 티
보기에도 색이 다채롭고 다양하게 구성된 차라 대부분 선물하기 위해 많이 구입하는 듯 하던데 불현듯 맛과 향이 궁금해서 샀다.
마셔본 느낌을 말해보자면, 나는 주로 차 맛은 잘 모르므로 그저 다 내가 마시기에는 티백을 우려내서 마실 수 있는 녹차 종류의 차 같았다.
색에 따라 분류해 보면 발효차는 짙은 주황빛 색이고 녹차는 옅은 연두빛 색으로 구분될 수 있을 듯했고, 색도 그렇듯 녹차보다는 발효차가 좀 더 짙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개별적으로 맛에 큰 차이는 없게 느껴졌는데 굳이 비교하면 녹차보다는 발효차가 짙어서인지 맛있었다. 그러나 색도, 깔끔하게 마시기에는 녹차 종류가 더 좋았다.
그리고 처음 살 때는 이름이 꿀배티, 영귤티여서 차에 배나 귤 맛이 나는 걸까? 싶었는데 차에서 크게 그런 맛은 안 느껴졌다.
하지만, 향이 정말 엄청났다.
차 맛은 섬세히 구별해 내지 못하지만 향에는 민감하다면 민감한 편인데 모든 차 향이 정말 다 특색 있게 많이 났다.
예컨대 꿀 배티를 뜯으면 티백에서 배향이 나는 식이었다.
게다가 티백을 뜯을 때부터, 마실 때, 그리고 마신 후 잔향까지 많이 났다.
물론 향이 없는 것도 있었고 어떤 향은 안 좋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대부분의 차 향이 은은하게 괜찮았다.
따라서, 오설록 프리미엄 티를 주관적으로 마셔본 바에 따르면 이 차는 맛보다는 향에 더 특색이 있으므로 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마실 때는 각각 다른 향으로 마시보다 같은 향으로 선택해 마시면 잔향이 배가 돼 더 좋을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스윗부케향이 가장 좋았고 꽃향 외 배나 귤 향 등의 차도 괜찮았다.
그렇지만 맛으로 보면 평소 녹차보다는 커피를 더 마시는 편이므로 향은 좋지만 또 마시기 위해 구입할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선물하기에는 좋은 차 같아서 다음에 선물할 기회가 생긴다면 선택해 사고 싶은 차다.
아마도 평소 받는 사람도 이런 차는 직접 구입해서 잘 사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의외의 선물에 받으면 기쁠 것 같으니까.
그런데 향이 정말 독특하게 좋은 느낌이라 오설록의 다른 차 향도 궁금하긴 하다.
그저 보기에는 녹차인데 향 나는 이런 차는 처음 마셔 본 거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
아무튼 맛이 깔끔하고 향이 좋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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