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종류는 크게 스탠드형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이 있다.
에어컨은 실내기와 실외기로 구성되어 실내기는 냉방을 담당하고, 실외기는 열을 방출한다.
에어컨 설치 시에는 실외기와 실내기의 연결을 위해 타공이 필요할 수 있다.
타공이란 벽을 뚫는 작업으로 타공 후에는 구멍 난 틈새를 통해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의 배관과 전선 등을 연결해 고정하게 된다.
에어컨 설치 과정에서 타공은 중요한 과정인 동시에 에어컨 구입 전 설치하려는 건물이 일반배관인지, 매립배관인지 확인 후 구입해야 되는 사항이기도 하다.
일반 배관은 배관이 외부로 노출되는 방식으로 실내기와 실외기 연결을 위해 벽면의 타공이 필요한 배관을 말한다.
매립 배관은 배관이 벽면 내부에 매립되어 있는 방식으로 실내기와 실외기 연결을 위해 벽면 타공이 필요하지 않은 배관을 말한다.
즉 일반배관과 매립배관의 차이는 타공의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고 볼 수도 있다.
보통 일반적으로 많이 설치되는 방식은 타공 후 에어컨이 설치되는 일반 배관이며, 매립 배관은 최근 건물이 시공될 때 별도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배관인지, 매립배관인지 확인하려면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면 알아볼 수 있으며 보통 실외기실이 별도로 있을 경우 매립 배관인 경우가 많다.
일반배관은 벽을 타공해 배관이 외부로 노출되는 단점이 있을 수 있지만 기기에 고장 및 이상이 있을 시 좀 더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다.
반면 매립배관은 배관이 실외에 노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을 수 있지만 배관이 건물 안 벽면에 숨겨져 있어 기기에 이상이 있을 시 쉽게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매립배관은 따로 타공하지 않는 이상 고정된 자리에만 에어컨 설치가 가능하기도 하다.
하지만 일반배관, 매립배관은 장단점에 따른 선택사항이라기보다 건물의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일이므로 에어컨을 설치하기 전 설치할 곳의 공간을 확보하고 배관 형태를 확인 후 제조사와 전문가와 상의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외기와 실내기는 연결되어야 하므로 매립 배관이나 기존의 벽에 에어컨 구멍이 없다면 타공을 어떻게 할지도 고려해야 한다.
타공의 구멍은 대개 직경 약 8cm 내외로 타공하기 전에는 구멍을 뚫어야하므로 기존 건물의 도면을 통해 배관과 배선 형태 등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에어컨 설치 때 타공 과정은 벽을 뚫는 만큼 소음을 많이 일으키므로 에어컨 설치 전에는 이웃에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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