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반 에이크와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얀 반 에이크 Jan van Eyck (1395년 이전-1441년)

 

Portrait of a Man

얀 반 에이크는 르네상스 시대의 네덜란드와 벨기에 인근의 플랑드르 화가이다.

그의 출생과 작품 활동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이 없는 편이다.

얀 반 에이크의 대표작은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 Arnolfini Portrait(1434)이다.

 

Arnolfini Portrait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는 부유한 모피 상인 아르놀피니와 그의 아내를 그린 것이다.
그림에는 부부 외 샹들리에, 붉은 침대, 예수 수난 열 장면이 있는 거울, 개 등을 볼 수 있는데 그림에 그려진 이 모든 것들은 신성한 결혼식의 상징이 되어 의미를 가진다.

부부가 잡은 손 : 결혼식의 중요한 의식
벗어놓은 신발 : 신성한 의식의 장소
강아지 : 충성심
오렌지 : 부
샹들리에, 촛불 : 하나님의 눈
체리 : 사랑
거울에 비치는 두 명의 인물 : 화가와 신부의 아버지
거울의 Johannes de Eyck fuit hic 1434 서명 : 1434년 에이크가 여기에 있었다라는 뜻의 결혼식의 증인

그러나 그림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므로 결혼식 상징이 아니라는 해석도 있다.

 

얀 반 에이크는 최초로 유화 기법을 사용한 화가이며, 그림에 서명을 처음한 화가, 전신을 처음 그린 화가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얀 반 에이크의 그림들은 사실적이며 섬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