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 아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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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아프다면 허리와 관련한 질병인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근육통, 신경통 등의 다양한 질환으로 아플 수 있다.

 

디스크(추간판) 관련 질환 : 디스크는 척추와 척추를 연결하는 척추뼈 사이의 원반으로 척추에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디스크는 노화, 외부 자극, 나쁜 자세 등으로 밀려나면 신경을 자극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 : 척추관이 좁아져 척추의 중앙에 위치하는 척수나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척추 구조가 변화하거나 디스크의 변형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허리 근육통 : 자세나 움직임에 따라 허리 근육이 긴장되거나 손상되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신경통 : 허리로부터 다리로 통하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모두 질병이 원인이 돼 통증이 유발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사람의 허리는 무리한 운동, 잘못된 수면 자세 또는 매트리스 불량 등으로도 일시적으로 통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만약 평소와 달리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아프다면 최근 과도한 운동이나 나쁜 수면 자세, 또는 허리에 안 좋은 자세로 지내지 않았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침대 매트리스가 원인이 돼 허리가 아픈 경우도 있으므로 매트리스에서 수면하기보다 바닥에서 자보도록 한다.

 

 

 

만약 허리 통증이 매트리스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라면 바닥에서 자면 통증이 덜 일어나기도 한다.

바닥에서 자면 허리가 덜 아픈 이유는 너무 부드러운 매트리스보다 바닥의 지면은 신체의 압력을 고르게 분산하고 허리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척추는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고 적절한 지지를 받아야 허리 통증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바닥에서 자는 것이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도 있지만 언제나 허리에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무리한 운동, 잘못된 생활 및 수면자세, 매트리스 교체 등에도 계속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아프다면 질병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