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해가 있는 실외가 인공적인 조명이 있는 실내보다 밝기 마련이다.
태양의 밝기를 럭스와 루멘 단위 등의 단위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태양의 밝기는 약 100,000 lm 이상으로 일반적인 실내의 조명과 비교했을 때 몇 백에서 수천 배 이상 강하고 밝다.
그런데 간혹 실내가 실외보다 더 밝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주변 공간의 넓이, 밀도, 조명의 색온도 등에 따른 것으로 실내가 밝다고 해서 실외보다 밝은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또한 같은 조명을 사용하더라도 실내의 환경에 따라 밝기는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물론 실외의 자연광은 날씨, 시간대, 계절 등에 따라 다 다르기 마련이므로 항상 실외가 실내보다 밝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다.
게다가 조명은 물리적인 루멘 값으로 측정될 수 있으나 빛의 밝기는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과 감각에 따라 측정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대체로 한낮의 실외는 실내보다 밝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햇빛의 밝기는 인공조명의 밝기를 압도할 정도로 크고 강하고 거대한 광원과 같다.
그런데, 실외와 실내의 밝기가 확연히 구분되더라도 일반적으로 실내의 화장실, 욕실의 경우 실내의 어떤 공간보다도 밝은 편이다.
화장실이 밝아보이는 이유는 화장실은 실내의 어떤 공간보다도 공간 밀집도가 좁고, 공간 특성상 거울, 타일 등이 사용돼 빛의 반사가 공간을 더욱 화사하고 밝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화장실의 조명을 선호하고 메이크업 장소로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너무 밝은 실내조명을 사용해 메이크업을 하면 조명이 피부톤을 왜곡시켜 실외에서 피부를 비춰봤을 때 자연스럽지 않고 동떨어진 느낌을 주기 쉽다. 너무 어두운 공간에서 메이크업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실내에서 메이크업을 할 때는 실내의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 아래서 화장을 하는 게 좋다.
그렇지만 사람과 사물의 외형은 실내와 실내를 포함한 모든 조명에서 다 다르게 보일 수 있으므로 무엇이 맞다고 규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메이크업만 놓고 본다면 실외, 실내 또는 무대 등 자신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의 조명에 맞춰 하는 화장이 장소에 잘 맞는 화장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실외와 실내의 밝기는 각각의 공간 목적과 개인의 선호, 빛의 필요성에 맞게 공간을 밝혀주면 대체로 적정한 밝기로서 알맞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100w(와트)의 전구는 1600lm(루멘)에 해당하고 실내 조명의 경우 약 1000 ~ 6000lm 정도로 가정, 식당, 사무실 등 집중이 필요한 공간일수록 밝게 조성되는 편이다.
사진 출처 : freepik,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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