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집안에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정리하기 쉽지 않은 것이 옷이다. 그러나 계절별, 주기적으로 입지 않는 옷은 정리하고 집에서 내보내는 것이 좋다.
익히 알다시피 옷을 정리하고 버릴 때 가장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헌옷수거함에 버리는 것이다.
우리 동네의 헌옷수거함 위치는 공공데이터 포털 (www.data.go.kr)에서 검색해서 위치를 찾아볼 수 있다.
공공데이터포털 사이트에 접속한 다음 의류수거함이라고 검색하면 각 시와 구의 의류수거함 위치를 알 수 있다.
지역에 따라 검색되지 않는 경우도 위치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각 사는 지역의 구청 사이트를 통해 알아보도록 한다. 또는 다산콜센터에 문의해 의류수거함 위치를 알아볼 수도 있다.
그런데 대체로 의류수거함은 자신이 사는 곳의 동네에서 드물게 볼 수 있지만 위치가 가물가물해서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구글지도, 네이버 지도의 스트리트 뷰와 거리뷰를 통해 자신이 사는 동네 주변을 기준으로 지도를 훑어 정확한 위치를 살펴보는 방법을 사용해볼 수도 있다.
의류수거함은 헌옷을 수거해 불우이웃을 돕고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주로 의류수거함은 지자체가 장애인 단체, 보훈 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관리번호를 부여해 운영한다. 하지만 시에서 허가받은 개인사업자의 영리 목적으로 설치된 수거함도 많다.
그러므로 개인사업자의 판매, 수출 등의 영리 목적으로 자신의 옷이 사용되는 것이 싫고, 정리해야 하는 옷의 양이 많다면 중고마켓을 통해 판매하거나 헌옷방문수거 업체 등에 판매하는 것도 옷을 배출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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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량의 옷은 의류수거함에 정리해 버리는 것이 가장 빠르게 정리되므로 가장 편한 방법인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의류수거함에 버릴 때는 수거 가능한 품목인 의류, 신발, 가방, 담요, 누비이불, 커튼, 카펫 등만 버리고 너무 헐거나 낡은 의류 등은 일반 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도록 한다.
또한 수거불가 품목인 솜이불, 베개, 방석 등은 의류수거함에 넣어 버리지 않고 대형폐기물 배출 및 재활용품 배출 방법에 의거해 배출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옷은 떠나보내기 쉽지 않은 물건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래도록 입지 않는 옷은 집의 한 공간만 차지하기 마련이므로 옷에게 집값의 일부를 내어주는 형국이 되고 싶지 않다면 옷은 주기적으로 정리하고 집의 공간을 여유 있게 사용하는 게 낫다.
버릴 수 없다면 깨끗하게 정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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