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카스타드 롯데 카스타드 비교

 

평소 작은 사이즈의 롯데 카스타드로 먹는 편인데 오리온 카스타드가 있길래 비교해 먹어보려고 함께 사 왔다.

 

 

오리온 카스타드

 

오리온 카스타드는 12개입 기준으로 276g, 1,272kcal이다.

오리온 카스타드는 롯데 카스타드처럼 6개입은 없는 것 같아서 12개입으로 살 수밖에 없었다.

1개입 기준으로는 23g이고 106kcal이다.

 

 

봉지를 뜯어서 보면 동그랗고 연한 빵 색에 계란을 이용해 만들어진 크림이 들어있다.

질감은 부드러운 편이고 커스터드크림도 알맞게 들어있다.

특이점은 패키지에 보면 계란 22% 옆에 원산지 : 중국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아마도 계란 원산지가 중국이라는 뜻인 듯하다.

 

 

롯데 카스타드

 

롯데 카스타드는 6개입 기준 138g, 636kcal이다.

1개입 기준으로는  23g이고 106kcal이다.

 

 

뜯어서 보면 동그랗긴 하지만 오리온 카스타드와는 약간 다르게 각진 동그란 모양이고, 질감도 오리온에 비해서는 덜 무른 편이다. 색도 오리온 카스타드보다는 약간 짙다.

그러나 굳이 비교해서 그렇지 충분히 부드럽고 맛있는 카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맛이다.

그리고 롯데 카스타드에는 국내산 달걀 24%가 사용되었다는 점이 오리온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둘 다 먹어본 결과에 따르면, 굳이 비교해 놔서 그렇지 둘 다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카스타드로 보였다.

 

그런데 각각의 장점, 단점이라고 한다면 오리온 카스타드는 6개입은 판매하지 않으므로 12개입을 다 사서 먹기에는 양이나 가격이 부담이 될 수 있고, 롯데 카스타드는 6개입도 소량으로 사서 먹을 수 있지만 오리온에 비해서는 덜 부드럽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 될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달걀의 원산지에 따라 호감이 나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부드러운 빵을 좋아한다고 해도 오리온 카스타드는 원산지가 중국이므로 원산지를 고려한다면 롯데 카스타드를 먹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처음 먹는 것은 아닌데 이렇게 먹어보니 오리온 카스타드가 롯데 카스타드보다는 부드러워서 좋기는 한 것 같다. 그렇지만 12개입이나 사 먹을 일은 잘 없으므로 가끔 카스타드 생각날 때 롯데 제품으로 먹게 될 것 같다.

롯데 카스타드도 충분히 부드럽긴 하니까.

그런데 식품 유형으로 보면 분류는 오리온 카스타드는 빵류에 속하고, 롯데는 과자류에 속한다. 그래서 오리온 카스타드가 좀 더 부드럽긴 했었나 보다.

 

그런데 두 제품 다 그저 별다른 특별한 맛이 없는 제과 제품이므로 아무거나 기호에 따라먹으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