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정의로 이기적(利己的)이라는 뜻은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것을 뜻하고, 이타적(利他的)이라는 뜻은 자기의 이익보다는 다른 이의 이익을 더 꾀하는 것을 뜻한다.
이기적(利己的) :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것
이타적(利他的) : 자기의 이익보다는 다른 이의 이익을 더 꾀하는 것
본디 사람은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사회적 동물로, 이기적인 마음과 이타적인 마음을 다 가지고 있기 마련이나 개인의 성향에 따라 이기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과 이타적인 마음이 강한 사람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반면 이기주의자와 개인주의자를 혼동하기도 하는데, 개인주의자는 독립된 개인으로서 개인의 자유와 개인의 가치 등을 우선시한다면 이기주의자는 자신만의 이익을 꾀하고 행동한다는 것이 다르다.
집단주의(集團主義) : 개인의 이익보다는 집단의 이익을 존중하는 경제 정책의 원리
개인주의(個人主義) : 경제 활동에 있어서 자유방임을 주장하고 국가의 간섭이나 통제 따위를 배제하는 사고방식
일반적으로는 개인주의는 집단주의와 비교되고, 개인주의자는 집단주의 사회에서 공동체를 우선시 하지 않고 개인만을 생각할 때 야기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개인주의가 우세한 서양보다는 집단주의가 우세한 동양에서 그렇다.
하지만 요즘은 세계적으로 개인의 가치와 권리가 우선시되는 문화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므로 동양에서도 집단주의자 못지않게 개인주의자의 가치관도 존중된다.
그 밖의 이기적인 사람, 이타적인 사람, 집단주의자, 개인주의자, 이기주의자의 구분 외에도 기브 앤 테이크 (Give and Take)에 따라 기버(giver), 테이커(taker), 매처(matcher)로 분류될 수도 있다.
기버, 테이커, 매처는 애덤 그랜트가 저술한 책에 나오는 개념으로 대략 기버는 받은 것보다 많이 주는 사람, 테이커는 주기보다 받기만 하는 사람, 매처는 받은 만큼만 주는 사람을 뜻한다.
타인과 관련되어 있는 이 모든 성향을 살펴봤을 때, 이기적이지 않고 이타심만 가진 사람, 개인주의자로 집단은 무시하는 사람, 또는 다 받기만 하는 사람은 없듯 한 가지 성향만 가진 사람은 없다.
그러나 대체로 사회에서는 이기적이기보다는 이타적인 사람, 또는 개인보다는 공동체를 우선시 하는 사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면이 있다.
분명 자신의 이익만 아는 사람보다는 타인을 생각하는 사람이 호감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서 책 '기브 앤 테이크'의 요지를 빌려보면, 흔히 생각하기에 동등하게 주고 받거나 받기만 하는 게 가장 좋다고 여겨질 수도 있는데 의외로 받은 것보다 많이 주는 기버가 가장 성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말을 봐도 자주 접할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그 점이 시사하는 바는 뭘까.
어쨌든 절반을 무 자르듯이 이기적인 사람도, 이타적인 사람도 없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적 동물로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산다면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시해야 할 때가 있고, 자신보다는 타인을 생각하고 위해야 할 때도 있다.
기브 앤 테이크가 인간관계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결국 이기적인 면을 취한 사람보다 많이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그건 평소 자신이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떠올려 봐도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기버가 다 퍼주는 자를 뜻하는 말은 아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을 위하고 돕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뜻에 가깝다.
그러므로 평소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자신이 자신만을 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돌이켜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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