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과 유리는 물과 마른 수건을 이용해서도 비교적 잘 닦이는 편이다.
그런데 유리용 세정제를 보면 파란색인 경우가 많다.
왜 유리용 세정제는 파란색일까.
유리 클리너의 파란 성분은 무엇일까.
유리용 세정제가 파란색인 것은 청소의 깨끗함을 강조하기 위해서고, 유리용 세정제의 파란 성분은 염료 및 색소다.
유리용 세정제의 파란색은 윈덱스(Windex) 제품에 처음 사용되었고 그 후 윈덱스의 인기에 따라 많은 브랜드에서 유리용 세정제에 파란색 염료를 사용하며 대중화됐다.
그러나 청소의 클린함을 강조하기 위해 유리용 세정제에 파란색 염료, 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도 많다.
또한 윈덱스가 유리용 세정제의 시초는 아니다.
그러나 보통 소비자가 인지하기에는 유리용 세정제는 파란색이며 실제로 판매되는 여러 브랜드의 유리용 세정제도 파란색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유리 세정제는 초기에는 세제, 알코올, 물 등을 혼합하여 판매되었고, 현재는 인기 있는 윈덱스의 영향으로 파란색을 비롯한 다양한 색상이 시각적 요소로 활용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유리용 세정제 성분에는 계면활성제, 에탄올, 용제, 색소, 향료, 정제수(물) 등이 사용된다.
성분의 효과로 보면 계면활성제는 유리에 붙은 먼지와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에탄올은 빠른 건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색소 및 염료, 향료는 세정제의 깨끗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와 향을 위해, 정제수와 용제는 성분의 희석과 용해를 위해 사용된다.
제품에 따라 유리용 클리너에 사용되는 성분은 차이가 있으나 주된 성분은 계면활성제와 정제수다.
그래서 보통 오염이 심하지 않은 유리는 마른 수건으로도 잘 닦이지만 오염이 심한 경우 유리 세정제를 사용해 닦아야 효과적이다.
한편 유리 세정제를 사용해 유리를 닦을 때는 세정제는 화학적인 제품이므로 많이 사용하면 유리에 흠이 생길 수 있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유리 표면의 특성상 계면활성제 성분이 침투하지는 않으므로 오염이 심한 거울, 유리창 같은 경우 유리 세정제를 사용해 청소해주는 게 좋다.
하지만 일부 강력한 화학 제품은 많이 사용하면 물질 표면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유리 세정제도 그 양과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유리 세정제를 사용하며 주의할 점은 TV 화면, 컴퓨터 모니터 등의 전자 기기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기의 사용설명서에도 계면활성제, 알코올, 솔벤트가 함유된 세제를 사용하지 말라고 주의사항으로 적힌 내용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유리 세정제는 유리창, 거울 등에만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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