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크는 만보기 앱이고 캐시딜은 일종의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쇼핑몰이다.
캐시워크 사용자라면 앱에서 적립한 캐시를 캐시워크 내 모바일교환권 외에도 캐시딜에서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캐시딜은 별도의 웹사이트 쇼핑몰이나 앱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오로지 캐시워크 앱을 통해서만 주문하고 배송 받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나는 한번도 그동안 캐시워크에서 적립한 캐시를 캐시딜에서 사용해 본 적은 없었다.
뭐라고 해야 할까.
(주)넛지헬스케어의 캐시워크 앱에서 운영하는 커머스 플랫폼이지만 개별적인 쇼핑몰 사이트나 앱도 없는 것이 못 미더워서라고 할까.
그런데 예전에 캐시워크에서 3,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무료로 지급해 적이 있다.
그냥 사용하지 않고 둘까하다 왠지 사용하지 않으면 손해처럼 여겨져 쿠폰을 사용하고 별도의 결제도 해서 쇼핑을 했다.
그 캐시딜 쇼핑몰 후기를 말해보자면,
주문한 물건은 배송이 되긴 했다.
하지만 배송하는 과정에서 상품 판매자 응대가 늦고,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캐시딜 고객센터 때문에 주문하고 받는 과정에서 다소 스트레스를 받았다.
게다가 캐시딜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도리어 판매자한테 문의하라고 하니...
캐시워크 앱 내에 별도의 문의할 수 있는 고객센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카카오톡과 연결되기만 하니 요즘 같은 때에 운영을 왜 이런 식으로 하지? 싶었다.
주문해서 배송 받기까지 소비자가 불편을 겪으면 운영하는 주체인 넷지헬스케어는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닐까.
내가 주문했을 시점에 그랬으므로 판매자 응대와 배송시간, 캐시워크(캐시딜) 고객센터가 지금은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잘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캐시딜에서 주문해서 배송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면 캐시딜에서 쇼핑하지 않기를 추천한다.
물론 상품의 종류와 상품 판매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러니 주문할 때는 리뷰만 보지 말고 문의글의 판매자 답변과 날짜 등을 한번 체크해 보고 주문하는 게 좋을 수 있다.
대신 주문 후에 일부 금액이 캐시워크 캐시로 적립되는 것은 좋았다.
그런데 전체적으로는 일종의 쇼핑몰다운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운영되는 것 같았으므로 나는 현재까지는 다시 캐시몰은 이용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캐시딜에서 쇼핑할 수 있게 해주는 것보다 문화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문화생활 내에 상품권이 있긴 하지만 모바일교환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것도 대부분 다 식품에 관련한 것들뿐이라서 항상 사용에 아쉬운 점이 있었으므로.
어쨌든 캐시워크에서 캐시딜도 사업(?)으로 확장할 것 같으면 캐시딜 고객센터 운영에 좀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
배송과 문의 답변은 판매자의 몫이고 재량일 수 있지만 대부분 다 판매를 하면 바로바로 구매자의 문의에 답변을 해주는데 며칠씩 답변도 안 하는 것은 곤란하다.
내가 구입한 물품의 판매자만 그랬을 수도 있지만 배송이 늦어지는 건 이해할 수 있어도 문의에 답도 안 하는 것은 믿고 사기 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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