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는 생고기를 얇게 썬 후 식품 건조기에 건조하거나 햇빛 아래에서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건조한다.
그리고 주로 강아지 간식으로 먹이는 육포 또한 닭, 오리, 소고기 등의 고기를 그대로 얇게 썬 후 건조기에 그대로 건조해 만든다.
하지만 강아지 간식을 만들기 위해 건조기에 건조하면 오래 걸리거나 건조기가 없을 시 건조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런 경우 닭 가슴살을 익힌 다음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식히는 등의 반복을 통해 건조하는 방법으로 건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자레인지에 건조하면 일반적으로 육포처럼의 원하는 모양과 빛깔은 나오지 않는다.
또는 일부 익힌 다음 식품건조기에 말려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강아지 간식은 왜 육포 타입으로 건조시켜 먹이는 걸까?
강아지에게 간식을 육포 형태로 제공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고 휴대하기 간편해서다.
또는 수분감 없이 마른 육포는 강아지의 훈련, 교육 중에 사용하기에 효과적일 수 있다.
판매하는 측의 입장을 생각해 봐도 건사료가 그렇듯 마른 형태의 육포가 잘 상하지 않으므로 판매에도 용이한 편이다.
그러므로 강아지에게 닭 가슴살, 쇠고기 등의 육류를 먹이고 싶다면 꼭 건조된 타입의 육포가 아니더라도 익혀 수분감 있는 육류 제공도 가능하다.
하지만 집에서 오랫동안 반려동물에게 먹일 수 있는 간식을 만들고자 한다면 건조시켜 먹이는 게 보관에 이롭다.
또한 집에서 육류를 직접 건조시켜 만들면 첨가물 없이 만들 수 있으므로 더욱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 직접 만들어 먹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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