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사냥, 안전, 탐색, 안락함, 우위 등의 이유로 높은 곳으로 뛰어오른다.
고양이 약 2미터 (200cm) 높이를 뛰어오를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고양이는 자신키의 약 6배의 높이를 뛰어오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는 높은 높이에서 떨어져도 완벽하게 착지한다.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며 유연하게 착지할 수 있는 동작을 정위반사라고 한다.
정위반사는 고양이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연한 몸과 뛰어난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는 떨어질 때 몸을 빠르게 회전하고 다리를 뻗어 온 몸의 표면적을 넓혀 중력에 의한 추락을 최소화하고 땅에 부드럽게 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사람이 높은 곳에서 추락할 때 가속이 되어 속력이 증가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러나 고양이도 낙하할 때 다리가 아닌 몸통과 머리로 떨어지면 위험할 수 있다.
특히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자세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안전하게 착지가 가능한 반면 낮은 곳에서 급격히 떨어지면 낙법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높은 곳에 뛰어 오를 수 있는 만큼 고양이가 유연한 신체로 떨어지는 능력이 발달한 것은 당연한 듯 보이기도 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특화된 신체적 능력이 있다.
한편 고양이과 동물인 고양이가 사자, 호랑이, 표범, 치타, 퓨마, 재규어 중 가장 높이 뛰어오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주로 땅에서 빠르게 이동하고 사냥하는 데 특화되어 있는 몸집이 큰 고양이과 동물에 비해 작은 몸집으로 수직으로 유연하고 날렵하게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동물은 고양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개와 비교했을 때 개가 높이 뛰어오르지 못하는 것 또한 개는 땅에서의 빠른 이동과 사냥, 인간과 협력을 통한 임무 수행 등에 더 특화된 동물인 것과 비슷하다.
또한 몸의 유연함도 고양이와 개는 다르므로 개는 높은 곳에 뛰어오르지 못한다.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개의 구조와 뼈 (0) | 2024.04.22 |
|---|---|
| 강아지 닭가슴살 건조 : 건조기 전자레인지 차이 (0) | 2024.02.21 |
| 오리와 거위의 차이 (0) | 2024.01.10 |
| 개를 납치한 캥거루 (0) | 2023.11.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