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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물 많이 마시면 안 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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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물은 많이 마시면 신체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면 좋지 않은 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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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질병의 종류에는 심부전, 신부전증, 간경화, 부신기능저하증.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있다.


 

 

심부전 : 심부전은 심장의 수축력이 저하돼 신체에 충분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질환이다.

그런데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에 수분이 증가해 혈액의 양이 증가하고 이는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과도한 물의 섭취는 금하는 게 좋다.

 

신부전증 : 신부전증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돼 체내의 수분, 전해질, 노폐물 등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하므로 신부전증 환자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신부전증 환자는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내에 수분이 쌓여 부종이나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간경화 : 간경화는 간이 간세포 손상으로 인해 섬유화된 질환이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간에서 충분한 알부민을 생성할 수 없게 되고 혈액 내 수분을 조절하고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는 주요 단백질인 알부민 농도가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알부민 농도가 낮아진 간경화 환자는 수분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신기능저하증 : 부신기능저하증은 부신에서 충분한 코르티솔을 생성하지 못하는 질환이며, 코르티솔은 신장에서 나트륨과 물의 배출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그러므로 부신기능저하증 환자는 부족한 코르티솔로 인해 신장의 나트륨 배출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다량의 물 섭취는 금하는 게 좋다.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 :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에서 충분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하는 질환이며 갑상선 호르몬은 대사 속도를 조절하고 수분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심한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는 대사 속도가 느려져 수분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이들 질환은 체내의 장기 기능이 저하돼 체액과 수분 조절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내에 수분이 쌓여 부종이나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물을 많이 섭취하기를 권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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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질병의 종류에는 고혈압, 기관지염, 염증성 비뇨기질환(요로감염, 방광염, 전립선염 등), 폐렴, 협심증, 당뇨병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을 가진 환자가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이유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혈압을 조절하고, 기침을 완화하며, 배뇨 촉진으로 세균 제거를 돕고 혈액순환 및 혈당 농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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