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을 처리하는 방법은 버리거나, 헌옷 수거함에 넣거나, 당근에 팔거나, 또는 고물을 주우러 다니며 헌옷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께 주는 방법들이 있다.
보통은 소량은 버리거나 헌옷 수거함에 넣거나 헌 옷을 모으는 어르신께 드렸는데 정리하다 보니 양이 많아서 리클을 이용해 봤다.
리클은 온라인 헌옷 수거 서비스를 하고 있고 앱을 설치한 다음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하는 법은 어렵지 않으므로 앱을 보고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리클 - 모바일 의류 수거 & 리셀 스토어 - Google Play 앱
안 입는 옷, 그냥 버리지 말고 "리클해!"
play.google.com
리클의 좋은 점은 신청하면 수도권은 직접 수거하러 오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도 옷을 넣을 수 있는 키트(옷 봉지)도 무료로 보내주고, 수거도 무료라는 점이다.
더더욱 그냥 버리면 0원이지만 리클을 이용해서 헌 옷을 정리하면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돈도 벌 수 있다.
특히 정리하면서 며칠동안 옷 봉지가 참 집에서 참 걸리적거리게 느껴졌는데 집에서 내보내고 나니 너무 후련했다는 점이 좋았다.
정말 이걸 비좁은 옷장에 왜 입지도 않으면서 그동안 넣어두고 살았을까 싶을 만큼.
게다가 안 입어도 옷장에 놓여 있을 때는 옷이었지만 모아서 더미로 만들어놓으니 그게 마치 커다란 짐처럼 느껴진다는 것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래서 다 버려질 쓰레기(?)로 옷도 인생의 커다란 짐이 될 것을 알았으면 함부로 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 또한 들었다.
물론 리클의 단점도 있다.
만약 리클에 헌옷을 판매하면서 많은 금액을 기대한다면 그건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
품질이 좋은 옷이라면 더 책정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많은 금액은 아닐 수 있다.
어쨌든 돈보다는 옷 정리에 있었고, 너무 양이 많아서 버리기도 힘들었는데 리클에서 다 가져가줘서 좋았던 후기였다.
물론 당근에서 팔아도 되고, 리클에서는 이렇게 가져간 옷을 더한 수익으로 만들 수도 있겠지만 그런 욕심으로 따지면 아예 옷 정리조차 시작할 수 없을 테니까...
그저 너무 잘한 일이었던 것 같다.
따라서 직접 이용해보니 소량은 리클에서 수거해가지 않으므로 20개 이상 대량의 헌 옷과 함께 신발, 가방 등을 정리할 때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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