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헌옷 정리 리클 후기

헌옷을 처리하는 방법은 버리거나, 헌옷 수거함에 넣거나, 당근에 팔거나, 또는 고물을 주우러 다니며 헌옷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께 주는 방법들이 있다.

 

freepik.com

 

보통은 소량은 버리거나 헌옷 수거함에 넣거나 헌 옷을 모으는 어르신께 드렸는데 정리하다 보니 양이 많아서 리클을 이용해 봤다.

 

recl.co.kr (play.google.com)

 

리클은 온라인 헌옷 수거 서비스를 하고 있고 앱을 설치한 다음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하는 법은 어렵지 않으므로 앱을 보고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리클 - 모바일 의류 수거 & 리셀 스토어 - Google Play 앱

안 입는 옷, 그냥 버리지 말고 "리클해!"

play.google.com

 

리클의 좋은 점은 신청하면 수도권은 직접 수거하러 오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도 옷을 넣을 수 있는 키트(옷 봉지)도 무료로 보내주고, 수거도 무료라는 점이다.

 

 

더더욱 그냥 버리면 0원이지만 리클을 이용해서 헌 옷을 정리하면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돈도 벌 수 있다.

 

 

특히 정리하면서 며칠동안 옷 봉지가 참 집에서 참 걸리적거리게 느껴졌는데 집에서 내보내고 나니 너무 후련했다는 점이 좋았다.

정말 이걸 비좁은 옷장에 왜 입지도 않으면서 그동안 넣어두고 살았을까 싶을 만큼.

 

flaticon.com

 

게다가 안 입어도 옷장에 놓여 있을 때는 옷이었지만 모아서 더미로 만들어놓으니 그게 마치 커다란 짐처럼 느껴진다는 것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래서 다 버려질 쓰레기(?)로 옷도 인생의 커다란 짐이 될 것을 알았으면 함부로 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 또한 들었다.

 

 

물론 리클의 단점도 있다.

만약 리클에 헌옷을 판매하면서 많은 금액을 기대한다면 그건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

품질이 좋은 옷이라면 더 책정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많은 금액은 아닐 수 있다.

 

recl.co.kr

 

어쨌든 돈보다는 옷 정리에 있었고, 너무 양이 많아서 버리기도 힘들었는데 리클에서 다 가져가줘서 좋았던 후기였다.

물론 당근에서 팔아도 되고, 리클에서는 이렇게 가져간 옷을 더한 수익으로 만들 수도 있겠지만 그런 욕심으로 따지면 아예 옷 정리조차 시작할 수 없을 테니까...

그저 너무 잘한 일이었던 것 같다.

 

따라서 직접 이용해보니 소량은 리클에서 수거해가지 않으므로 20개 이상 대량의 헌 옷과 함께 신발, 가방 등을 정리할 때 추천할 만하다.

728x90
그리드형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설록 녹차맛 쿠키 그린티 랑드샤  (0) 2024.05.22
요양보호사 시험 요약  (0) 2024.05.20
영화 댓글부대 후기  (0) 2024.05.11
옷장 옷 냄새나는 이유  (0)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