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은 사람의 다섯 가지 감각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중 주로 음식의 맛과 관련된 감각을 말한다.
미각은 혀의 돌기에 위치한 미뢰(돌기/맛봉오리)를 통해 감지되고 각 맛을 느낄 수 있는 혀의 부위는 다음과 같다.
혀 앞쪽 : 단맛
혀의 앞 양쪽 가장자리 : 짠맛
혀의 중앙 가장자리 부분 : 신맛
혀의 뒤쪽 (식도가 위치한 부분) : 쓴맛
흔히 '혀의 지도'로 알려진 혀가 맛을 느끼는 부위는 1901년에 독일 과학자 D.P. 헤니히( D.P. Hanig)가 발표한 연구를 따른 것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여러 연구를 통해 혀가 맛을 느낄 수 있는 부위는 혀 전체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고 받아들여지는 편이다.
혀의 부위에 따라 특정 맛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다는 헤니히의 연구는 심리학자 에드윈 보링이 헤니히의 연구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잘못 해석해 널리 알려졌다.
한편 단맛, 짠맛, 신맛, 쓴맛 중 사람이 가장 잘 느끼는 맛은 단맛이다.
사람은 신체의 에너지 공급원인 포도당을 가장 잘 인지할 수 있도록 진화되어 왔기 때문이다.
단맛 다음에는 짠맛, 신맛, 쓴맛 순서대로 사람은 맛을 잘 인지할 수 있다.
혀는 음식의 맛을 느끼기도 하지만, 우리가 언어를 구사할 때 다양한 위치로 움직여 발음을 형성하고 대화를 나누는 데 기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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