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적으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신체에서 잘라도 계속 자라나는 건 머리카락, 손톱, 발톱, 수염 밖에 없다.
머리카락, 손톱, 발톱, 수염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약 0.5mm 이내로 자란다.
머리카락
1일 : 약 0.3~0.4mm
1개월 : 약 1~1.2 cm
1년 : 약 12~15 cm
손톱
1일 : 약 0.1mm
1개월 : 약 3mm
발톱
1일 : 약 0.03~0.05mm
1개월 : 약 1~1.5mm
수염
1일 : 약 0.3~0.5 mm
1개월 : 약 0.9~1.5cm
머리카락이 1cm 이상 자라려면 약 한달 정도가 걸리며 손톱과 발톱은 자르지 않으면 일년에 약 3cm 이상으로 자란다.
그러나 이는 개인의 건강, 유전적 요인, 나이, 활동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성장기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머리카락과 손톱이 빠르게 자랄 수 있고, 손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손톱의 성장 속도가 평균 성장속도보다 빠를 수 있다.
그렇다면 머리카락, 손톱, 발톱, 수염은 왜 자라는 걸까.
가끔은 지속적으로 자르고 관리해줘야 하므로 귀찮게 여겨질 때도 있다.
머리카락, 수염, 손톱, 발톱이 자라는 이유는 이들은 신체의 살아있는 세포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다른 신체 모발에 비해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머리카락, 손톱, 발톱, 수염의 세포는 노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일정 길이까지는 잘라도 계속 자란다.
다시 말해, 그 말은 사람은 살아있는 존재이기에 계속 머리카락과 손톱, 발톱, 수염이 자란다고도 할 수 있다.
즉 죽어있다면 신체의 그 무엇도 자라지 않는다.
그러므로 머리카락, 손톱, 발톱을 관리하기 힘들 때는 내가 살아있는 존재이기에 계속 자란다고 여긴다면 신체의 모발을 관리하는 데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손상되거나 잘려도 다시 자라나는 것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은 다행일 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사진 출처 : freepik.com, flat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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