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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메디폼 사용 후기

칼에 손가락이 베이는 불상사를 겪었다. 😥

 

 

그래서 메디폼을 샀다.

 

메디폼은 종류가 여러가지던데 이 제품은 3매에 5x7cm 사이즈로 가격은 약 7,000원 이상이었다.

근처 약국에서 샀다.

작은 사이즈로 사고 싶었는데 약국에 종류가 이것밖에 없었다.

 

 

살면서 처음 써본다.

사실 일반밴드나 테이프 사용해도 되고 뭘 붙여도 쉽게 떨어질 부위라 비싼 가격의 습윤 드레싱 밴드로 모험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손 피부 끝이 벌어진 탓에 쓰라려 어쩔 수가 없었다.

 

열어보니 3매에 폴리우레탄 폼과 폴리우레탄 필름(고정용 보호필름)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마침 잘라쓸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오~ 신박하다. 굳이 작은 사이즈로 안 샀어도 됐겠어.😀

 

 

 

대강 작게 잘라 손끝에 고정해준 다음 동봉된 필름으로 감아준 다음 다시 방수밴드로 붙여줬다.

붙여주고 나니 손끝의 쓰라림은 어느정도 해결되어서 좋았다. 타자칠 때도 덜 아퍼! :)

 

 

그런데 아무래도 다친 부위가 손이라서 뭘 붙여놔도 물 닿으면 오래 붙어있질 못해서 습윤 드레싱 제품이라고 해서 빨리 낳을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습윤밴드는 별도의 약을 바르지 않아도 상처에서 나오는 삼출물을 흡수해 치료가 되는데 도움이 되게 해준다고 하는데, 그저 소비자로서 느끼기엔 일반 밴드에 비해 어떻게 다른건지 아직은 체감은 잘 안 된다.

 

어쨌든 폼이라서 상처를 보다 부드럽게 보호해주고 비싸지만 잘라 쓸 수 있어 그거 하나만은 만족스럽다.

상처 부위와 크기에 따라 더 효율적으로 사용도 가능할 것 같은데 상처 부위가 많이 쓰라리고 아프다면 추천해 볼만하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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