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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소금의 종류

 

요리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소금의 종류에는 천일염, 정제염, 꽃소금 등이 있다.

 

 

천일염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미네랄) 풍부

거칠고 크며 다양한 입자 크기

김치, 장아찌, 젓갈 등의 발효 음식에 사용

미네랄 함량이 높은 소금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합

굵은 소금, 알이 크고 호렴(胡鹽)이라고도 함

 

꽃소금

천일염을 재가공해 만든 소금

천일염처럼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불순물은 더 적음

입자가 고와 천일염 대신 요리에 사용하기 적합

소금 결정이 눈꽃의 모양과 유사해 꽃소금, 또는 제재염(製再鹽)이라고 함

 

정제염

천연 소금을 정제해 만든 소금

불순물이 제거된 염화나트륨이 주 성분으로 미네랄 함량이 가장 적음

대부분의 가정에서 일반적인 요리에 두루 사용

 

 

 

 

천일염은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자연 상태의 소금으로서 미네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고, 꽃소금은 불순물을 제거해 천일염보다는 곱고 미네랄 함량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천일염과 꽃소금을 비교했을 때, 건강을 염두한다면 미네랄 함량이 높은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입자가 거칠어 정제된 소금을 쓰고자 한다면 꽃소금을 천일염 대신 사용하는 게 적합할 수 있다.

 

 

정제염은 천연 소금을 정제해 만든 소금으로서 가장 입자가 작고 고운 편이라 일반적인 요리에 두루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고, 가정에서 또 많이 사용되는 화학조미료가 첨가된 맛소금은 정제염에 MSG(글루탐산나트륨) 등의 첨가물이 더해진 소금이다.

 

맛소금은 소금 그 자체의 용도보다 감칠맛 있는 소금을 사용하고 싶을 때 사용되는 편이다.

 

 

 

그 외 흔히 볼 수 있는 소금의 종류에는 대나무 통에 천일염을 넣고 구워 만든 죽염, 히말라야 산맥에서 채굴한 소금으로 핑크색을 띠는 소금인 히말라야 핑크 소금 등도 있다.

 

죽염은 한국 전통의 소금으로 약용이나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고, 히말라야 핑크 소금은 주로 외국에서 사용되는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의 종류로 요리나 건강식품에 사용된다. 또한 죽염과 히말라야 핑크 소금의 경우 항균 작용과 구강의 유익한 성분으로 치약에 활용되기도 한다.

 

한편 소금을 구우면 소금의 미네랄 함량이 높아지고 맛과 향이 풍부해져 일부 사람들은 구운 소금을 선호하기도 한다.

 

 

소금의 용도만 놓고 보면 짠맛을 내기 위한 것이므로 어떤 소금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소금을 사용할 때는 소금 입자의 크기, 성분, 맛, 건강 등을 고려해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최상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데 적합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freepik, flaticon, adobe stock,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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