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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장과 폐, 가슴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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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심장은 하루종일 뛴다.

 

출처 : DrJanaOfficial (commons.wikimedia.org)

 

수축과 이완이란 펌프질을 통해 혈액을 순환하고 산소와 영양분을 몸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출처 : magicmine (stock.adobe.com)

 

심장은 대략 주먹만한 크기로 가슴 왼쪽으로 더 치우쳐 위치해 있고 그 주변 양쪽으로는 폐가 자리잡고 있다.
심장과 폐는 모두 흉곽(가슴 흉부를 싸고 있는 뼈대)으로 보호되고 있다.

출처 : CDC (unsplash.com)

 

흔히 X-ray 촬영시 가슴뼈 양쪽으로 검은색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폐이다. 폐에 이상이 있을 시 X-ray 상으로 흰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출처 : Robina Weermeijer (unsplash.com)

 

뇌와 함께 사람에게 중요한 심장은 순환계 (혈액이 흐르는 것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심장과 관련한 질병은 심장마비 등의 돌연사, 선천적 심장병,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는 부정맥, 심장 근육 이상인 심근증, 혈액 순환과 관계된 심부전증,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질환이 있다.

 

심근경색 : 사람의 질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병이며 심장의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이 괴사되어 생기는 병이다.
증상으로는 심한 가슴 통증, 식은 땀, 메스꺼움 등을 동반한다. 이때의 가슴 통증은 흉통중 최고의 통증이고 짓누르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고 어깨나 팔로 퍼질 수 있다.

심부전증 : 심장의 기능이 약해져 심장에 피가 잘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심부전의 증상은 운동할 때 호흡 곤란이 나타나고 가만히 있을 때도 숨이 가뻐지는 현상을 동반한다.

협심증 : 심장은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이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에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거나 혈전(응고된 피덩이)이 오면 가슴 부위에 통증이 온다. 심장을 조인다고 해서 협심증이라 한다.

부정맥 : 세포 이상으로 맥박이 불규칙해진 경우를 말한다. 심장 박동의 빨라짐과 느려짐 등과 관련이 있으며 대부분 동맥경화증에 의한 관상동맥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관상동맥질환 :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성분이 체내에 축적되면 발생한다. 이 지방 성분이 혈관 내에 침착 될 경우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혈관이 좁아져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심장은 혈액과 관련있는 순화계이므로 이 모든 심장과 관련한 질병은 간단히 피와 동맥의 이상 등으로 생각하면 쉽다.
대표적인 예로 보면 심혈관질환이 겨울에 많이 생기는 건 기온이 내려가면 우리 몸의 혈관도 수축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심장을 건강하게 하고 싶다면 평소 혈관 상태에 신경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도 그와 비슷한 이유로 관리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평소 모든 건강과 질병 예방에 운동과 식습관을 강조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스트레스 받지 않는 생활도 중요하다.

 

출처 : sompong_tom (stock.adobe.com)

 

심장에 이상이 있을 시에는 가슴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를 흉통이라 한다.
통증의 원인은 심장, 호흡, 소화, 근육 등과 관련해 문제가 있을시 발생할 수 있다.

 

심장 혈관: 심장 동맥벽에 노폐물, 협심증, 심근경색증
호흡기계 :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폐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
소화기계 : 역류성식도염
근골격계 : 흉골, 가슴근육, 근막에 문제가 있을 시
기타 : 스트레스

 

흉통은 운동을 했을 때나 심장 주변 근육 및 신체에 무리가 왔을 때 짧게 생길 수도 있지만 장기간 이어진다면 의사의 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눕거나 쉴 때, 호흡시 아플 때가 그러하다. 가운데 가슴 통증이나 가슴을 누르면 아플 때는 무리한 신체 움직임으로 근육이 다쳐서 아픈 것이라고 판단해 볼 수도 있다. 또는 음식물 섭취와 소화 때문에 가슴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미미한 가슴 통증은 일시적인 근육의 손상, 위장병일 때가 많다.

심장과 폐는 밀접하게 위치한 가슴 주변 장기이므로 흉통과 관련해 폐가 아플 수도 있는데, 왼쪽 폐 통증은 과호흡, 천식, 늑연골염, 폐암, 기흉과 관련해 생길 수도 있다. 폐 질환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과 동반되는 편이다.

 

출처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ncv.kdca.go.kr)

 

요즘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로 백신과 관련해 왼쪽 가슴 통증 및 흉통을 우려하는 경우가 잦다. 특히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후 심근염, 심낭염 발생이 보고되고 있는데 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 지속적인 가슴 통증과 함께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병의 발생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질환 (세균, 바이러스, 이물질 등 외부 침입자로부터 내 몸을 지켜주어야 할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gukodo (stock.adobe.com)

 

몸을 이루는 어떤 기관계나 장기든 우리 몸에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주먹만한 작은 심장이 우리 몸 속에서 세차게 뛰는 모습을 상상하거나 뛰는 가상의 이미지만 보더라도 심장은 우리 몸에서 열심히 일하는 소중한 기관이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 이후로 심장질환은 사망원인 2위에도 드는 질병이니 심장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그러니 매일 우리를 위해 열심히 뛰는 심장을 위해,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평소 꾸준히 운동하고 식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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