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아프지는 않은데 시리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무릎은 왜 시린 걸까.
일반적으로 무릎이 시리다고 할 때의 느낌은 차갑고 뻣뻣한 느낌을 의미한다.
무릎이 시릴 때는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고 무릎에 바람만 드는 듯 차가운 느낌만 들 수도 있다.
보통 무릎이 시린 이유는 무릎 관절의 질환, 혈액순환, 근육의 긴장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무릎 시린 이유
무릎 관절 질환 : 관절염 초기나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관절 연골이 손상되거나 얇아져 관절 내부의 염증과 민감도가 높아져 무릎이 시리거나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무릎이 붓거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혈액순환 :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무릎 주변 근육과 조직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무릎이 시릴 수 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아 무릎이 차갑고 시린 느낌이 들 수 있다.
근육의 긴장 : 무릎을 지탱하는 근육이 약해지면 무릎 관절에 부담이 가해져 시리거나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릎 시림의 가장 큰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연골 손상, 관절염)으로 나이가 들어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거나 손상되면 통증, 뻣뻣함, 시린 느낌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에 무릎 시린 느낌을 받는다면, 일시적으로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혈액순환의 문제로 인해 무릎 시림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따뜻한 계절에 비해 추운 계절에는 차가운 날씨의 영향으로 무릎이 더 시릴 수 있다.
이는 차가운 온도가 신체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관절 주변의 혈류량을 감소시켜 무릎 관절과 주변 조직이 더 민감해지는 탓이다.
만약 무릎의 시린 느낌이 자주 발생하거나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일시적인 무릎 시림은 무릎을 따뜻하게 해 주거나 온찜질을 하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보통 무릎이 시리면 차갑게 느껴지기 때문에 무릎 관절이나 뼈 사이로 바람이 통한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시린 느낌은 뼈를 감싸는 연골이나 조직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차가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이다.
즉 무릎 시림은 차가운 공기와 피부의 접촉이 말초 신경을 자극해 느껴지는 반응으로 특히 관절 주변의 지방층이 얇거나 근육이 약한 경우 더 두드러지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서 관절염이 없음에도 무릎 시림을 자주 경험한다면 운동을 통해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면 무릎 시림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출처 : 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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