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채소 보관 : 비닐봉지 vs 밀폐용기

 

일반적으로 채소를 보관할 때는 비닐과 밀폐용기를 많이 사용한다.

채소와 과일 등의 자연식품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비닐봉지와 밀폐용기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비닐봉지 보관

 

장점

공기 순환 가능 : 비닐봉지에 구멍을 내거나 느슨하게 밀봉하면 공기 순환이 가능해 채소가 숨을 쉴 수 있다.

습도 유지 : 적당한 습도가 유지되어 채소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간편한 사용 : 저렴하고, 다양한 크기의 채소를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공간 절약 : 비닐봉지는 채소 크기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 냉장고 공간 활용에 유리하다.

 

단점

습기 : 밀봉된 상태에서 과도한 습기가 차면 곰팡이나 부패가 발생할 수 있다.

환경 문제 : 일회용 비닐 사용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구성 부족 : 비닐봉지가 찢어질 위험이 있어 재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밀폐용기 보관

 

장점

청결하고 위생적 : 밀폐 상태에서 외부 오염으로부터 채소를 보호할 수 있다.

신선도 유지 가능 : 일부 밀폐 용기는 습도 조절이 가능해 적절한 용기에 보관하면 채소의 수분과 영양소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깔끔한 정리 가능 : 밀폐용기를 활용하면 냉장고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재사용 가능 : 밀폐용기는 내구성이 좋아 재사용이 가능하다.

 

단점

비용 부담 : 초기 밀폐용기 구매 비용이 높다.

공간 차지 : 냉장고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지만 비닐봉지에 비해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공기 순환 부족 : 완전히 밀폐된 상태에서 공기가 순환되지 않으면 특정 채소는 시들거나 부패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은 수분의 정도와 특성에 따라 냉장 보관과 실온 보관으로 달라지므로 모든 채소와 과일을 밀폐해 보관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비닐봉지와 밀폐용기의 채소보관을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는 공기순환과 습도조절이라 할 수 있다.

 

 

비닐봉지는 공기 흐름 조절이 가능해 수분이 많은 채소을 보관하기에 유리하지만, 밀폐용기는 공기 흐름이 제한적이라 습도와 위생 관리가 잘 되는 환경에서 수분이 적은 채소를 장기보관 하기에 적합하다.

 

 

그렇다고 해도 위생, 정리, 내구성으로도 밀폐용기가 비닐봉지보다 뛰어난 점이 많지만, 잎채소 및 모든 채소를 일일이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도 효율적이지는 않을 수 있으므로 채소의 보관은 종류와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장 보관 시에는 밀폐용기나 비닐봉지를 활용할 수도 있지만 냉장고에 마련된 별도의 채소 보관칸을 사용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채소 보관칸은 채소와 과일 등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습도와 온도가 유지되게 설계된 공간이므로 채소와 과일을 보관하기에 적합하다.

 

 

채소를 보관할 때는 바로 사용할 채소는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냉장 보관해야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지만, 바로 사용하지 않을 채소는 씻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도 있다.

세척 후 채소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변질이나 부패가 발생할 수 있어 채소가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잎채소는 세척 후 상온에 보관하면 빠르게 시들거나 상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냉장 보관 해야 하고, 물기를 잘 제거한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진 출처 : freepik, flaticon, adobe stock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