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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람이 급격히 늙는 나이

 

신체의 노화는 점진적으로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노화는 급격히 진행되는 나이가 있다.

노화는 34세 이후 몇 번의 변곡점을 기점으로 확연히 진행된다.

 

 

2024년 8월에 네이처 저널(Nature Aging)에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마이클 스나이더 교수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화는 선형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44세와 60세에 급격히 진행된다.

이 연구는 25 ~ 75세의 건강한 성인 108명을 대상으로 혈액 단백질, 대사체, 지질체, 면역세포 데이터 등의 분자 샘플을 채집 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그 결과 44세에는 지질 및 알코올 대사 기능과 60세에는 면역 조절과 탄수화물 대사 기능에 두드러진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이전에는 2019년  네이처 저널( Nature Medicine)에 스탠퍼드 대학의 토니 와이스 코레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 결과에 따라 사람의 노화는 34세, 60세, 78세에 급격히 늙는다는 발표도 있었다.

이 연구는 18~95세의 4,26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3,000가지의 혈장 단백질을 분석한 결과 1,379가지 단백질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수치가 급격히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 나이가 34살, 60살, 78살일 때 사람은 급격히 노화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노화와 의학과 관련한 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면, 현재로서는 보다 오래된 2019년 네이처 저널(Nature Medicine) 발표된 'Undulating changes in human plasma proteome profiles across the lifespan' 연구 결과가 노화의 변곡점으로서 중요하게 받아들여지는 편이나 노화는 점진적이지 않고 급격히 일어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따라서 34세, 44세, 60세, 78세와 같은 나이대에 나타나는 급격한 신체 변화는 건강 관리와 예방 치료에서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으므로 생애주기와 노화 시기에 따라 개개인의 건강 관리를 모색해볼 수도 있다.

 

 

사진 출처 : freepik, adobe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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