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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텝퍼 vs 실내자전거

 

홈트로 집에서 TV를 보면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스텝퍼와 실내자전거가 많이 사용된다.

스텝퍼와 실내자전거는 모두 유산소 운동이면서 하체 위주의 운동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인 면에서는 비교될 수 있다.

 


 

운동 부위와 효과

 

스텝퍼 : 계단 오르기와 비슷한 느낌의 운동으로 유산소 운동 효과도 있지만 하체 중 허벅지, 종아리 근력 강화에 집중되는 운동이다. 팔을 함께 움직이면 상체 운동도 일부 가능하다.

실내자전거 : 하체 중심 유산소 운동으로 허벅지와 엉덩이를 집중적으로 운동할 수 있고, 체지방 감량과 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무릎 부담이 적어 관절 보호가 필요한 사람에게 유리하다.

 

칼로리 소모량 (30분 기준, 체중 70kg 기준)

 

스텝퍼 : 약 200~350kcal (운동 강도 및 팔 사용 여부에 따라 차이 있음)

실내자전거 : 약 250~450kcal (페달 저항과 속도에 따라 차이 큼)

 

운동 강도와 지속성에 따라 달라지지만 칼로리 소모량은 실내자전거가 스텝퍼보다 약간 더 근소한 차이로 큰 편이다.

 

 

 

관절 부담

 

스텝퍼 : 서서 지속적으로 페달을 밟는 운동인 스텝퍼는 무릎과 발목에 부담이 갈 수 있어 관절이 약한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자전거 : 실내자전거는 앉아서 하는 운동으로 스텝퍼에 비해 무릎과 관절 부담이 낮다.

 

가격과 비용

 

스텝퍼 : 보급형 10만 원 이하, 내구성 차이 있음.

실내자전거 : 1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중, 고급형은 30~100만 원 이상.

 

공간 차지와 소음

 

스텝퍼 : 크기가 작아 보관이 용이하다. 하지만 저가형 제품은 소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실내자전거 : 접이식 모델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부피가 크다. 소음은 고급형일수록 적은 편이다.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아도 시간낭비 없이 TV를 볼 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스텝퍼와 실내자전거는 유용하다.

하지만 운동효과를 비교했을 때 다이어트와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실내자전거가 스텝퍼에 비해 운동효과가 더 높다.

 

그러나 실내자전거는 대체로 운동기구가 가정에 두고 쓰기에 큰 편이므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이 단점이다.

따라서 홈트로 집에서 간단히 할 운동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스텝퍼로 시작했다가 꾸준히 운동이 지속이 된다면 실내자전거로 전환하는 것도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유산소 운동효과로만 따지자면 스텝퍼, 실내자전거보다 러닝머신이 가장 효과적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섣불리 구입하지 않는 것은 러닝머신을 구입했다가 하지 않으면 운동기구만 방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방치된 고가의 큰 운동기구는 가격만큼 집의 공간도 많이 차지해 부담스럽다.

 

그래서 실내자전거도 유사하게 구입했다가 안 하면 공간만 차지할 확률이 높기에 모든 홈트레이닝 운동기구는 운동 목적과 지속성, 개인의 생활환경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진 출처 : 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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