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귤
귤이란 감귤나무에서 나는 열매다.
귤은 감귤, 밀감 등으로도 불리는데 감귤은 레몬, 오렌지 등의 과일도 포괄하는 넓은 개념이고 밀감은 단귤을 의미하며 한국에서 흔히 먹는 귤이 밀감에 속한다. 밀감의 기원을 올라가면 중국의 온주밀감이 일본에서 개량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귤은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곧, 밀감은 제주산 감귤을 의미하는 단어 겸 일본식 발음인 미깡에서 유래되었기에 현재 제주도 사투리로 보는 견해도 있다.
정리하면 감귤 > 귤 > 밀감 순으로 볼 수 있지만 귤, 밀감, 감귤 등 혼용해서 부르는 편이고 흔히 귤이라고 볼 수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감귤'을 '귤과 밀감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귤의 제철과 칼로리
귤의 제철은 10월~1월이며 100g에 약 39kcal이다.
우리나라의 귤은 제주도에서 90% 이상 생산된다. 그 유래는 1911년 에밀 타케라는 신부가 일본에서 선물 받은 귤 나무를 우리나라에 들여왔고 1960년대 정부에서 식량 증산 정책을 펼치며 제주도의 감귤 재배를 장려했기 때문이다.
지리적으로 제주도는 북서풍의 영향을 작게 받아 귤 재배에 적합하기도 하다. 귤은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주로 생산되지만 경기도 등에서도 생산되기도 한다.
제주도에서 귤은 서귀포에서 노지로 많이 재배된다.

귤 고르는 법
귤 껍질이 얇고 꼭지가 연한 녹색에 귤 무게가 무거운 편이면 좋다.
또한 귤 꼭지에서 수분을 가져가 귤 바닥이 울퉁불퉁하다면 당도가 높을 확률이 높고, 귤 표면 구멍이 촘촘해도 좋은 편이다.

귤의 종류
흔히 먹을 수 있는 귤은 제주도에서 생산하는 온주밀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감귤은 노지귤, 조생밀감(조생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으로 그 종류가 많아서 헷갈리기도 한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황금향) 등은 일본품종의 귤을 개량한 것으로 만감류라 부르고 일반 귤보다 수확시기가 늦다고 볼 수 있다.
노지귤 (노지감귤) : 재배 방법에 따른 분류로 자연적인 밭에서 기른 귤을 말한다. 제철에 만날 수 있는 귤은 하우스 재배가 아닌 노지귤로 볼 수 있다.
조생밀감 (조생귤) : 수확시기에 따른 분류로 극조생, 조생, 중생, 만생으로 구분하는데 조생감귤은 11월초부터 12월 중순경까지 수확한 귤을 뜻한다.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귤을 조생밀감으로 볼 수 있다.
한라봉 : 청견과 폰캉을 교배해 만들어진 감귤류. 당도가 높고 즙이 많고 껍질이 두껍지만 비교적 쉽게 벗겨지는 편이다. 열매 꼭지의 튀어나온 면이 한라산 봉우리와 비슷해 한라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천혜향 : 오렌지와 귤을 교배해 만들어진 감귤류.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 해서 천혜향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모양이 옆으로 퍼진 편이며 당도는 한라봉과 비슷하다.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하다.
레드향 : 한라봉과 귤을 교배해 만들어진 감귤류. 껍질이 붉은 것이 특징이며 만감류 중 당도가 가장 높다. 천혜향보다 둥글넓적하게 생긴 편으로 껍질이 울퉁불퉁하다. 천혜향과 비슷하게 알맹이가 톡톡 터지는 단단한 식감을 가진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은 당도가 약 13브릭스 정도로 일반 귤보다는 당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편이다. 세가지 만감류 중에서는 레드향이 가장 단 편이라 맛있다고 볼 수도 있다. 평균적으로 만감류의 수확 시기는 1월~3월까지다.
귤과 오렌지의 다른 점
귤과 오렌지는 같은 감귤이라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나 오렌지가 좀 더 크고 시큼하고 껍질이 단단한 편이고 귤은 작고 단 편에 껍질이 얇아 까기 쉬운 편이다. 귤에는 철, 마그네슘, 인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고 오렌지에는 칼슘과 칼륨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오렌지가 귤보다는 더 많은 편이고 귤은 비티민 A가 풍부하다.
귤은 영어로 만다린 Mandarin이라고 한다.
비슷한 감귤류로 비교하면 오렌지 < 귤 <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순으로 시큼하고 달다고 볼 수 있다.

귤의 효능
대체로 감귤나무의 열매에는 비타민 C가 많다. 따라서 귤에도 비타민 A와 비타민C가 많다. 귤 100g당 44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이것은 귤 2~3개로 성인 기준 일일 비타민C 권장량(100mg)을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비타민C는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활성산소를 억제해 체내 염증을 완화시켜준다. 감기 예방에도 좋다.
귤의 껍질을 깐 뒤 보이는 흰 부분에도 다양한 영양소가 있으니 벗기지 않고 먹는 게 좋다.
귤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노랗게 되는 것을 카로틴 현상이라고 한다. 적황색 색소 물질을 포함한 카로틴 성분이 귤에 많아서인데 귤을 많이 먹어 피부가 노랗게 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건강상 염려할 일은 아니다.

귤 보관
귤은 냉장 보관하면 실온보관에 비해 덜 달 수 있으니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게 좋다. 보관시 껍질에 상처가 나거나 상한 귤을 함께 보관하면 다른 귤도 빨리 상할 수 있어 상태가 좋은 귤과 같이 보관하지 않는다. 밀폐용기 보관도 권장하는 방법은 아니다. 귤을 모아 보관하면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어 들러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 보관하거나 대량 구매시 박스 귤 사이로 신문지를 층층이 깔아 보관하는 것도 귤을 오래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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