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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백질 많은 콩 순서

 

콩의 종류는 대두, 팥(붉은 콩/적두), 검은콩(서리태/서목태), 렌틸콩, 병아리콩, 강낭콩, 완두콩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대두, 적두, 서리태, 렌틸콩, 병아리콩, 완두콩은 한국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흔히 소비된다.

 


 

대두 : 두부, 된장, 청국장 등 한국 전통 음식에 널리 사용되는 콩으로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적두 : 붉은 콩으로 팥죽, 떡소, 앙금 등에 사용되며 단맛과 영양이 풍부해 자주 섭취된다. 철분과 식이섬유가 많다.

서리태 : 검은콩의 일종으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건강식으로 많이 소비되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렌틸콩 : 콩의 납작한 모양으로 렌즈콩이라도 하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흡수율도 좋은 편이다. 채식주의자들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섭취되기도 한다.

병아리콩 : 이집트콩이라고도 하며 카레, 후무스 같은 중동 요리에 자주 사용된다. 글루텐 프리 식단에도 적합하다.

완두콩 : 밥에 넣거나 통조림, 냉동식품으로 가공돼서도 많이 사용된다.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풍부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콩은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물성 식품으로 콩 종류 중에서는 대두의 콩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서리태와 렌틸콩이 그 뒤를 잇는다.

 

단백질 많은 콩 순서

(100g 기준)

대두 > 서리태> 렌틸콩 > 강낭콩 > 병아리콩 > 적두 > 완두콩

 

대두 : 약 36~40g

서리태 : 약 34~37g

렌틸콩 : 약 25g

강낭콩 : 약 24g

병아리콩 : 약 19g

적두 : 약 20g

완두콩 : 약 5~6g

 

 

그래서 매끼 콩을 활용한 요리를 하지 않더라도 평소 밥에 다양한 콩을 넣어 지어 먹으면 꾸준히 단백질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다만 대두는 단백질 함량이 높음에도 밥에 넣어 먹는 콩으로는 선호되지는 않는 편이다.

 

그 이유는 대두는 단단해 불리는 시간이 길고  충분히 익지 않으면 식감이 단단한데다 일부 사람들은 대두의 성분 때문에 밥에 넣어 먹기에는 소화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소플라본)이 풍부해 호르몬 민감성이 높은 사람에게는 다르게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런 이유로 대두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잡곡밥에 넣을 콩으로는 렌틸콩이 더 적합한 콩으로 추천되는 편이다.

렌틸콩은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당지수가 낮아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되며 비교적 빨리 익어 밥에 넣어 함께 먹기 좋기 때문이다.

 


 

밥에 넣어 먹는 콩으로 렌틸콩이 추천되는 이유

 

크기와 조리 편리성

렌틸콩은 크기가 작고 부드러워 다른 큰 콩들보다 조리 시간이 짧고 불릴 필요가 없다.

일반적인 잡곡밥과 함께 익힐 수 있어 밥에 넣어 먹기에 적합하다.

 

영양가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B군, 철분,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하여 채식주의자들이 단백질을 보충할 때 자주 활용하는 콩 중 하나다.

 

당지수(GI) 낮음

렌틸콩은 당지수가 낮아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특징이 있다.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맛과 식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며 밥과 함께 먹어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진다.

 

소화가 용이

일반적으로 다른 콩보다 소화가 쉬운 편이며 장에 부담을 덜 줄 수 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가스를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양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렌틸콩은 서양에서 많이 소비되는 콩으로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아 국산 렌틸콩으로 섭취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국산 콩을 원한다면 서리태, 쥐눈이콩(서목태/작은 검은콩), 팥(적두)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이들은 단백질 함량이 약간 낮지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잡곡밥에 넣어 먹기에도 충분히 어울리는 콩이다.

 

대신 콩의 크기와 특성에 따라 밥을 지을 때 충분히 익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밥을 지을 때는 이를 고려해 밥을 짓는 것이 좋다.

 

 

사진 출처 : 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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