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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빅싸이순살 후기

 

감자튀김 먹고 싶은데 항상 먹던 햄버거 말고 다른 거 찾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를 먹어봤다.

그런데 이 메뉴는 전에도 먹어보려고 했다가 후기에 짜다는 얘기가 있어서 왠지 계속 먹기가 꺼려졌다.

게다가 전에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 외 다른 버거 먹었다가 짜게 먹었던 기억도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짜다는 버거🍔

영영 안 사 먹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결국 내가 경험해보고 싶으니까 궁금해서 사 먹게 됐다.

어차피 한 끼 때울 겸 감자튀김 먹고 싶어서 산 거라서 짜도 괜찮아! 이런 마음으로.

 

 

 

그런데 내 입맛에는 생각보다 안 짰다.

정말 한 입 베어 먹었을 때 와~ 짜다 이럴 거라고 예상했는데 그렇진 않았다.

대신 약간 매운 듯 짜게 느껴지는 맛이긴 했다.

 

내용물은 닭다리살 치킨 패티와 베이컨잼, 피클, 양상추, 양파, 치즈 등등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그 맛은 소스와 피클, 양파, 치즈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싸이버거와 비교했을 때 약간 짭조름한 맛이 나는 버거였다.

너무 짜면 어떡하지? 하고 별 기대를 안 하고 먹은 탓인지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본래 싸이버거와 둘 중 하나 고르라면 난 싸이버거 계속 먹을 것 같긴 하다.

 

그리고 같은 날 먹었던 것은 아닌데 이 이후 맘스터치 웹사이트에 갔다가 맘스터치 21주년 이벤트로 쿠폰 지급해 주길래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도 궁금해서 먹어보게 됐다.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순살맥스와 순살 두 메뉴가 있는데 맥스는 양이 더 많고 감자튀김이 있는 메뉴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큰 사이즈는 필요 없고, 요즘은 어떻게 주는지 모르겠지만 감자튀김 끼얹어진 듯한 비주얼은 안 좋아해서 순살로 먹었다.

 

 

현재 가격은 주문으로 14,900원이었고 이건 쿠폰 사용을 위해 맘스터치 공식 앱으로 주문해서 먹었다.

쿠폰 사용 가능 금액이 15,000원 이상이어서 무만 추가해서 먹었다🥲

 

 

맛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소스, 땅콩, 파슬리 등을 제외하면 본래 맘스터치에 있는 메뉴인 싸이순살과 크게 다르게 느껴지진 않았다.

그리고 소스가 맛있긴 한데 너무 적어서 아쉬웠다.

그러니 만약 먹고 싶다면 소스가 버무려지듯이 오는 게 아니고 소스가 있다 해도 양이 적으니 소스에 대해서는 큰 기대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사실 소스에 대해서는 양이 적어서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본래 빅싸이순살도 바삭하고 가벼운 치킨에 가깝기 때문에 가볍게 뿌릴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이렇게 소스를 뿌리는 것을 맘스터치에서 골든 레이어링이라고 칭하는 것 같은데 그저 보기에는 스푼 정도의 양으로만 끼얹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정말 소스 너무 적다.

그런데 적게 줘서 아쉬운 걸까, 그래서 특별해(?) 보이는 걸까.

하지만 그것도 양이 워낙 적게 발라져서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맛있었다.

그래서 언제까지 판매하는 메뉴가 될지 모르겠지만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싸이순살은 소스만 더 보완돼서 많이 준다면 재구매 의향 있다.

그리고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는 또 먹을 것 같진 않다.

본래 싸이버거 놔두고 굳이? 이런 의미에서.

그렇게 따지면 원래 종종 먹던 맘스터치 싸이순살 놔두고 에드워드 리 싸이순살 선택해 먹을 이유도 없긴 하지만 치킨은 그보다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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