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통(Headache)
두통은 머리 통증, 즉 머리가 아픈 것이다.
그러나 두통이 오면 머리가 아퍼서 뇌가 아픈 것이라고 여겨질 수 있으나 뇌가 아픈 것은 아니다. 뇌는 통증을 느낄 수 없다. 대부분의 두통은 사람의 머리와 목 부근의 신경, 혈관 및 근육에서 발생한다.
두통은 크게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뉘고 1차성 두통이 경미한 다수의 두통이면 2차 두통은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두통으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두통은 일차성 두통인 편이다.
1차성 두통 (일차성 두통, 원발성 두통 Primary Headache) :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두통.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두통 등이 포함된다.
긴장성 두통 : 성인의 90%가 긴장성 두통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가장 흔한 두통이다. 머리와 목 부위의 근육 수축으로 발생한다. 증상은 머리 양쪽이 아프고 욱신거리고 쑤시며 목 뒷부분에 통증이 오기도 한다. 일반적인 두통의 원인이 그렇듯이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스트레스나 피로가 많은 상황에서 발생한다. 다른 두통에 비해 통증이 심한 편은 아니다.
편두통 : 긴장성 두통만큼 흔하지는 않으나 발병 정도가 적지는 않다. 머리 한쪽이 욱신거리기 시작하나 머리 부위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고 통증은 퍼질 수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고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한다. 또한 빛과 소리에 민감할 수 있다. 통증이 매일 생기지는 않으나 만성적으로 반복될 수 있고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편두통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뇌의 혈관과 관련한 예민한 신경계의 영향, 세로토닌 부족, 에스트로겐과 관련한 호르몬의 변화 등을 꼽기도 한다.
군집성두통 (군발 두통) :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에 비해서는 발생 빈도가 아주 낮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흔하고 군집이라는 병명처럼 두통은 몇 주, 몇 달 이상 몰려서 나타난다.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고 아주 심한 편이나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한쪽 눈이 아프고 충혈되고 눈물이 날 수 있다. 군집성두통의 원인도 정확히 밝혀진 게 없으나 긴장성 두통, 편두통과 달리 원인으로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 등을 꼽기도 한다.

2차성 두통 (Secondary Headache) : 뇌혈관 질환, 뇌염, 뇌막염, 뇌종양 등의 원인이 있어서 발생하는 두통.
일반적으로 두통은 뇌의 이상이나 뇌 질환과 관련되어 있기보다는 머리와 목 부위의 신경, 혈관, 근육 등에 의해 발생하므로 CT나 MRI을 촬영하더라도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대부분의 일차성 두통으로 뇌의 질환까지 염려할 정도까지는 아니다.그러나 구토, 메스꺼움, 발열, 시력장애 등을 동반한 두통은 뇌와 관련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통증이 반복적이고 심하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두통을 없애려면 머리나 목에 냉온찜질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쉬는 게 좋다. 소량의 카페인이 든 커피나 탄산음료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흔히 커피를 끊으면 두통이 오는데 이는 카페인으로 뇌혈관이 좁아졌다가 커피를 마시면 다시 혈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아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한 타이레놀, 게보린 등의 약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참고로 타이레놀은 카페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게보린은 카페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현기증 (Dizziness/Vertigo)
현기증은 머리가 어지러운 것, 즉 어지러움증이다.
어지러우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불안하고 피로하고 (dizziness) 식은 땀, 구토, 불안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가만히 있어도 세상이 흔들리고 움직이는 느낌이기도 하다 (vertigo).
누웠다 일어났을 때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며 어지러운 듯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또한 일종의 현기증으로 볼 수 있다. 누워있다 갑자기 움직인 탓에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상반신의 심장과 뇌로 전달되지 못하고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어지러움은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으면 가라앉는다.
그러나 팔다리 마비, 발음장애,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있다면 뇌졸중의 증상일수도 있으므로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반복적으로 갑자기 일어났을 때와 장시간 서 있을 때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기립성 저혈압, 귀와 연관한 이석증일 수 있다.
빈혈이 있으면 어지럽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빈혈은 어지럽다기보다는 숨이 차는 것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두통과 현기증은 스트레스와 피로 등으로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평소 식습관, 운동부족, 감정 상태, 날씨, 호르몬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운동하며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푸는 것이 좋다. 비타민D가 풍부한 생선 및 달걀 노른자, 잎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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