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물을 마시지 못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인간이 물 없이 생존할 수 없는 이유는 사람은 신체는 약 60~70%가 물로 이뤄져 있고 체내 수분의 약 30% 이상이 손실되면 생명에 위험이 초래되기 때문이다.
물 부족 시 생기는 증상
탈수 ▶ 어지러움 ▶ 혼란 ▶ 신장 기능 저하 ▶ 혼수 및 사망
그래서 일반적으로 사람이 물 없이 생존할 수 있는 약 3일(72시간)로 알려져 있다.
조건과 상황이 좋을 경우 최대 5~7일까지도 생존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람은 며칠까지 굶을 수 있을까.
사람이 굶어서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은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 여부에 따라 달라지지만 사람은 약 30~40일 정도 굶을 수 있다.
극단적인 사례에서는 최대 60일까지 생존한 기록도 있다.
단식 시 신체 변화
24시간 : 간 글리코겐 고갈, 혈당 감소, 케톤체 생성 시작
3~5일 : 지방 분해 가속, 케톤체 에너지화, 근육 손실 시작
2주 이상 : 심장 박동수 감소, 저체온증, 무기력, 면역력 약화
30일 이상 : 장기 손상, 저혈당, 의식 저하, 혼수 상태
그래서 물과 음식을 비교하면, 음식을 먹지 못했을 때가 물을 마시지 못했을 때보다 생명에 대한 위협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물이 음식보다 훨씬 더 빠르고 강하게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체내 대다수 생리작용이 물을 매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음식은 없어도 체내에 저장된 에너지원(지방, 단백질, 근육)을 활용할 수 있어 물처럼 즉각적인 위기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는 사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동물에게도 유사하게 적용된다.
동물 역시 세포로 이루어진 생명체로 대부분의 생리 기능은 물에 의존해 기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나 고양이도 3~5일 이상 물을 마시지 못하면 심각한 탈수와 함께 생명에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
음식 없이는 약 5일~14일 이상 생존이 가능하다.
따라서 물은 체온 조절, 노폐물 배출, 영양소 운반 등 필수 과정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신체 기관들이 빠르게 손상될 수 있는 반면 음식은 체내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어 없이 물 없이 버티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오래 생존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그 시간을 간단히 축소하면 물 없이는 3일, 음식 없이는 약 30일 정도 버틸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를 공기 없이 3분, 물 없이 3일, 음식 없이 3주로라고 해서 333 생존법칙이라 하기도 한다.
사진 출처 : freepik, fla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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