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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강아지의 간식 : 닭과 오리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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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먹을 수는 있는 가금류로는 닭, 오리, 칠면조 등이 있다.

 

출처 : unsplash.com

 

닭은 시중에서 구하기가 쉽고 다른 가금류에 비해 저렴한 편으로 강아지에게 자주 급여하게 되는 육류 성분 중 하나다.

간식으로 급여 시 닭의 다른 부위를 줘도 되지만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거의 없고 단백질 비율이 높은 닭가슴살(안심) 부위를 주게 되는 편이다.


닭을 줄 때는 세균 감염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익혀서 줘야 하고 닭을 익힐 때는 양파, 마늘, 조미료 등의 식품 첨가물이나 양념을 제외한 닭고기 살만 줘야 한다. 또한 날카로운 닭뼈에 강아지가 장기를 다칠 수 있으니 꼭 살만 발라줘서 줘야 한다.

 

닭은 소고기, 돼지고기에 비해 저렴한데다 접근성이 용이해 강아지에게 좋은 단백질 식품이 될 수 있다.

 

출처 : drawtoday.tistory.com


그렇다면 오리고기는 어떨까.
오리고기도 강아지에게 많이 먹이게 되는 간식 성분 중 하나다. 닭, 기타 육류처럼 단일 단백질 사료(L.I.D) 성분으로도 사용된다.
오리고기는 닭보다는 지방이 많지만 불포화지방산이라 콜레스테롤이 닭에 비해서는 낮다. 또한 닭이나 칠면조보다는 미오글로빈이 많아 색이 붉게 진한 경향이 있다.

 

 


영양학적으로 닭과 오리는 비슷한 가금류로 큰 차이가 없지만 오리는 닭에 비해서는 저렴하지 않고 접근성이 떨어져 닭(닭가슴살)을 강아지에게 더 주게 되는 편이다.
게다가 닭과 오리는 육포로도 많이 급여하게 되는데 닭가슴살 같은 경우 익히기 쉬워 집에서도 신선하게 급여할 수 있는 반면, 오리고기(안심)는 구하기 어렵고 손질하기 어려워 육포로 더 많이 급여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닭가슴살 육포를 살 바에는 닭가슴살을 직접 사서 익혀주는 게 낫고 다양하게 먹이고 싶을 때 오리고기 육포를 추가로 구입하게 된다고나 할까.


물론 직접 다 육포로 만들어 주는 보호자도 있지만 오리고기를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는 너무 많은 지방을 강아지가 섭취하지 않도록 지방을 제거해 주고 익혀서 안심 부위로 주는 게 좋다.
그 외 강아지에게 먹일 수 있는 가금류로 칠면조가 있지만 칠면조는 사료 성분으로는 흔히 볼 수 있으나 닭과 오리에 비해 더 많이 시중에서 보기 힘든 편이고,  영양학적으로 닭과 오리와 비슷한 편이라 칠면조 대신 닭을 먹이게 되는 실정이다.

 

출처 : stock.adobe.com


따라서 닭과 오리를 비교하면 닭고기가 오리고기에 비해서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오리고기는 지방이 많지만 불포화지방산이라 콜레스테롤은 닭에 비해 낮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좋은 단백질 성분도 강아지의 몸에 맞지 않으면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나의 강아지에게 맞는 사료나 간식을 선택해서 먹여야 한다.

 

출처 : stock.adobe.com / unsplash.com


흔히 강아지는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때로 강아지는 사람과 같이 살며 잡식성으로 보이긴 하나 생물학적으로 그들의 조상은 늑대고, 육류를 필요로 하는 동물이다.

 

 


사람과 이빨을 비교해 봐도 알 수 있다. 초식 동물 혹은 사람은 치아가 납작하고 네모난 반면 육식 동물은 이빨이 뾰족하고 세모난 편이다.

그건 그들의 이빨이 씹지 않고 삼키고 물어뜯는 데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보호자는 양질의 단백질 비율을 가진 식단을 강아지에게 급여하고 제공해줄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생고기를 던져주거나 뼈를 통째로 준다거나 하는 식의 급여를 반려동물에게 하지 않아야 함은 그 누구나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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