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씽,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비즈니스북스 출판
The One Thing : The Surprisingly Simple Truth Behind Extraordinary Results
단순히 요약하면 제목 그대로 '(나의) 중요한 단 하나에 집중하라'는 내용의 책이다.
그런데 이걸 다소 비약하면 책에서 그 하나만 지루하게 이야기하기는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자기계발서가 비슷한 방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핵심 하나만 확실히 인지되게 강조하는 것은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게다가 점점 시간과 삶의 유한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무수한 능력만을 요구하는 시대니 말이다.

친구의 부모는 은퇴 후에 여행 다닐 것을 기대하며 궁상스러울 정도로 돈을 아끼며 평생 구두쇠처럼 살았다.
하지만 어머니는 결국 은퇴를 하지 못했다.
교직 생활의 마지막 해에 암에 걸렸고, 얼마 뒤 숨을 거둔 것이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무언가를 지나치게 극단으로 몰아가며 뒤로 미루다간 그것을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없다는 게 아니다.
어느 수준까지는 분명 그렇게 해줄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선가는 그 효과가 사라진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생각에만 빠진 그들은 자기 몸을 해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 믿지만 그런 도박은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 있다. 당신이 향후 한가한 시간에 느긋하게 즐길 수 있을 때까지 건강과 가정생활 두 가지가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면 큰 오산이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라.
나의 목적의식은 "사람들을 가르치고, 조언하고, 책을 통해 사람들이 최대한 훌륭한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삶은 어떤 모습이겠는가?
가르치는 것은 거의 30년 가까이 나의 '단 하나의 일'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중요한 일만을 선택해 집중할 필요가 있고 지금 이 순간 주어진 시간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것이 전반적으로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요지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습관, 의지력, 상자 등등이 기억에 남았다.

우리는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중요한 일만 파고들어라.
'파고든다는 것'은 곧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일을 무시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모든 일의 중요성이 똑같지 않음을 인식하고, 가장 중요한 일을 찾아내는 것이다.
놀라운 성공을 거둔 기업들은 항상 스스로를 가장 유명하게 만들거나 가장 많은 돈을 벌어다 준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구글을 예로 들어보자. 그들이 가진 단 하나는 검색이고, 그것은 그들의 핵심 수입원인 광고를 가능케 한다.
애플은 훌륭한 '단 하나'를 또 다른 것으로 바꾸는 동안에도 단 하나의 힘을 유지시킨 완벽한 사례다.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를 하고 있다. 일하거나, 놀거나, 먹거나, 자거나, 서 있거나, 앉아 있거나, 숨 쉬거나....
살아 있다면 무언가를 하고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중요할 때도 있고, 중요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오직 중요한 일만이 우리 삶을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할 일 목록을 하나씩 지우는 데 오랜 시간을 보내고,
쓰레기통을 꽉 채우고 책상은 깨끗이 비운 상태로 하루를 마감하는 것은 우쭐해할 일이 아니다.
성과와도 아무 관련이 없다.
선택적 노력이 거의 모든 성과를 창조한다.


가장 중요한 일을 중심으로 하루를 조직하라.
성공한 사람들은 매년 휴가 계획을 정하며 한 해를 시작한다. 왜일까?
실제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자신이 여러 번의 휴가 사이사이에 틈틈이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사람들은 휴식 시간을 따로 떼어 두지 않는다.
자기에게 그럴 자격이나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머리를 많이 쓸수록 정신력이 떨어진다.
의지력과 관련하여 맞닥뜨리는 심각한 도전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의지력이 떨어지면 '기본값'의 상황으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의지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업무를 완수했다면 당신의 기본값이 곧 성과의 정도를 결정할 것이다. 그런데 그 결과는 평균에 그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
다시 말해 중요한 일은 하루 중 가장 의지력이 충만한 시간에 하라는 뜻이다.
내가 추천하는 것은 하루에 네 시간씩을 따로 떼어 두는 것이다.
오타가 아니다. 다시 말하겠다. 하루에 네 시간을 따로 정해 두어라. 솔직히 말해 그게 최소 권장 시간이다.
성공을 이루는 비결은 올바른 습관을 선택하고 그것을 확립하기에 필요한 수준만큼의 통제력을 갖추는 것이다.
그게 전부다. 이 습관이 삶의 일부가 되면 당신도 남의 눈에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당신 스스로는 그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오늘 만드는 상자가 내일이면 당신에게 더 큰 힘을 줄 수도, 당신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도 있다.
그것은 더 높은 수준의 성공으로 가기 위한 발판이 될 수도 있고, 상자가 되어 당신을 그 자리에 가둘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물 밖으로 보이는 부분은 빙산의 9분의 1,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생산성, 우선순위, 목적의식의 관계도 이와 똑같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큰 것에 의해 결정된다.


목표를 세우는 것은 질문을 던지는 것과 같다.
"저걸 하고 싶다"에서 "저걸 어떻게 이루지?"로 바꿔라.
'지금 당장'이 우리가 가진 전부다.
우리의 과거는 이전의 현재이고, 미래는 잠재적인 현재에 불과하다.
'오늘'을 당신이 가진 '모든 내일'과 연결시켜라.

나는 아직도 열심히 성장 중이다.
그렇다면 내가 택할 수 있는 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당신이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은 작은 것과 그것을 크게 키울 수 있는 기회뿐이다.
하지만 단 하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목적의식과 그에 따른 큰 그림을 어떻게 찾아내는가에 있는 듯 보인다.
단적으로 보면 다양한 무엇이 아니라 그 단 하나가 당신의 삶을 구명한다.
아무튼 '나에게 중요한 일로 하루를 조직하고 집중하고 살아라'는 것이 이 책이 말하고 싶어하는 바 같으므로, 시간이 허락한다면 그 하나의 일깨움을 얻는다는 차원에서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말할 수는 있다.
다만 개인적인 평으로는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한 책으로는 보기 어려워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자기계발서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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