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란
우리가 흔히 영양소를 떠올릴 때 영양소는 음식의 섭취를 통해 얻고 몸의 에너지를 낼 때 쓰이는 것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영양소를 "성장을 촉진하고 생리적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영양분이 있는 물질"로 설명하고 있다.
즉, 영양소란 몸의 구성 성분이 되는 물질로서 신체의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신체의 생리적 기능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영양소는 매일 식사를 통한 음식물 섭취로 얻을 수 있는 만큼 인간의 건강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것이기도 하다.
영양소의 종류
영양소의 종류는 총 일곱 가지로 분류에 따라 3대 영양소, 5대 영양소, 7대 영양소로 분류하기도 한다.
3대 영양소 :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5대 영양소 :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미네랄)
6대 영양소 :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물
7대 영양소 :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식이섬유), 물
물은 영양소로 보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물은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하는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기도 하다.
몸을 이루고 있는 성분
물(수분) : 55 ~ 65%
체지방 : 15 ~ 20%
단백질 : 16 ~ 18%
무기질 : 5.8 ~ 6%
영양소는 크기 및 에너지원과 신진대사 등에 따라 다량 영양소, 미량 영양소로 나누기도 한다.
다량 영양소 (에너지원/크기가 큰 영양분) :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미량 영양소 (신진대사/크기가 소량인 영양분) :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
우리 몸에서 크게 작용하고 크기가 큰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은 에너지, 단백질은 근육, 지방은 열량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볼 수 있다.
각 영양소 정의와 음식
탄수화물 : 수소, 산소, 탄소로 이루어진 유기 화합물. 밥, 빵, 감자, 고구마 등.
지방 : 지방산과 글리세롤이 결합한 유기 화합물. 육류, 생선, 기름 등.
단백질 : 아미노산이 펩타이드 결합을 하여 생긴 여러 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고분자 화합물. 닭가슴살, 달걀, 두부 등.
비타민 : 동물체의 주 영양소가 아니면서 동물의 정상적인 발육과 생리 작용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무기질 (무기염류/미네랄) : 무기 화합물의 성질. 또는 그 성질을 가진 물질. 인체의 산소(65%), 수소(10%), 탄소(18%), 질소(3%)를 제외한 원소. 무기질은 약 4%이며 칼슘, 인,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황, 철, 구리, 요오드, 망간, 아연 등이 있다.
식이섬유 : 사람의 체내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고 소화되지 않는 고분자화합물. 섬유질, 셀룰로오스로 알려진 성분이다.
물 : 자연계에 강, 호수, 바다, 지하수 따위의 형태로 널리 분포하는 액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정의)
비타민은 과일 등에 많이 포함되어있고 무기질, 식이섬유 등은 채소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각각의 음식에 한 가지 영양소만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영양소 섭취와 건강을 생각한다면 골고루 다양하게 먹어야 한다.
영양소 섭취 비율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영양소 섭취 비율은 탄수화물 약 67%, 지방 약 17%, 단백질 약 14%이며 3대 영양소 섭취비율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5 : 3 : 2로 권장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교수팀, 8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 결과/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