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발톱 자라는 이유

손톱, 발톱 자라는 이유

사람의 신체는 성장함에 따라 여러 발달 과정을 거치지만 일상에서 주기적으로 느끼기에 손톱, 발톱, 머리카락 등은 항상 자란다. 왜 손톱, 발톱, 머리카락은 자라는 걸까.

넓게 보면 사람이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이듯이 머리카락, 손톱, 발톱도 일종의 인체의 주기에 따라 자라나고 빠지고를 반복한다. 즉, 그 모두 새로운 세포가 죽은 세포를 밀어 올리는 과정의 반복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해 몸 안의 죽은 세포가 새롭게 생긴 세포에 의해 밀려나기 때문에 손톱, 발톱, 머리카락은 늘 자란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흔히 들어봤을 법한 케라틴은 머리카락, 손톱, 발톱 등을 이루는 주성분이 된다.

손톱의 구조

손톱과 발톱은 손가락과 발가락 끝에 붙어 있는 딱딱하고 얇은 조각을 일컬으며 손가락, 발가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손톱은 크게 다음과 같은 구조와 명칭을 가진다.

자유연 Free edge : 자르거나 다듬게 되는 손톱의 끝부분

조체 Nail plate : 손톱 표면의 딱딱한 부분

반월 lunula : 손톱의 하얀 반월 모양의 뿌리 부분

의학용어로 손톱은 조갑이라도 하며 손톱의 구조는 미용 시의 네일로 보면 더 세부적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손톱이 발톱보다 빨리 자라는 이유

손톱이 자라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나 손틉은 하루에 약 0.1mm 자라며 네일을 하지 않는 이상 손톱이 자라면 불편함을 느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잘라주게 된다. 이는 사람마다 다르나 발톱은 2주일에 한 번 정도 자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손톱이 발톱보다 더 빨리 자리기 때문에 손톱을 자주 잘라주게 된다.

손톱이 발톱보다 빨리 자라는 이유는 손을 발보다는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며 손에 자극이 가면 손톱에 혈류가 몰려 세포분열이 활발해져 빨리 자라게 된다. 또한 햇빛의 양에 따른 호르몬 분비량 영향으로 겨울보다 여름에 빨리 자라고, 밤보다 낮에 빨리 자란다.

나이에 따라서도 아이가 어른보다는 손톱이 빨리 자라는 편이며 30세 전후로 손톱은 더디게 자라는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으로는 손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빨리 자라며 자주 쓰는 손이 더 빨리 자라게 된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