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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립종과 한관종

출처 : stock.adobe.com

 

피부 여러 곳에서 생길 수 있지만 흔히 눈 주변 눈꺼풀 아래 오돌토돌하게 나는 주머니 모양의 낭종으로는 비립종과 한관종이 있다. 비립종과 한관종은 그 모양이 비슷해 구별하기 쉽지 않을 수 있으나 다음과 같은 특징은 가진다.

 

출처 : drawtoday.tistory.com

 

비립종

 

흰색 또는 노란색이다.

동그란 모양이다.

한관종에 비해 모양이 작고 비교적 띄엄띄엄 나며 뭉쳐보이지 않는다.

표피층에서 난다.

피지와 각질이 쌓여 생긴다.

만지면 한관종에 비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

화이트 헤드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신생아에게서도 볼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한관종

 

피부색 또는 적갈색이다.

둥글지 않고 넓적한  편으로 올챙이 모양이다.

비립종에 비해 모양이 크고 뭉쳐서 보이는 경향이 있다.

진피층에서 난다.

에크린 땀샘의 분비관에서 생긴다.

만지면 비립종에 비해 덜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

 

출처 : stock.adobe.com

 

비립종은 자연적으로 생길 수 있지만 피부의 손상으로 생기기도 한다.

한관종은 뚜렷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한관종은 비립종에 비해 피부 진피층 깊숙한 곳에서 발생하므로 영구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들 피부의 낭종은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다. 보통 미용의 이유로 치료하게 되는데 레이저 시술을 통해 없앨 수 있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비립종은 바늘, 칼 등으로 비립종 표면에 구멍을 내서 면포 압출기로 알갱이를 제거하고 한관종은 탄산가스 레이저 등을 사용해 제거한다. 치료는 비립종보다 한관종이 더 어려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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